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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코막힘 : 코막힘 원인 / 해결방법 01 신생아들은 코막힘을 힘들어해요! 신생아들은 코가 막히면 큰 아이나 어른들보다 더 힘들어합니다. 코와 입으로 동시에 호흡하는 어른과 달리 주로 코로 호흡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 드나드는 공기의 양에 비해서 신생아들의 콧구멍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조그마한 코딱지만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수유할 때 코막힘이 있으면 숨쉬기 힘들어져서 충분한 양의 수유가 어려워집니다.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해 긴 시간 누워 있는 것도 아이를 더 힘들게 만듭니다. 코 점막 혈관이 부어 있는 상태에서 누우면 피가 밑으로 모여서 코가 더 막히기 때문입니다. 신생아들은 누워서 자는 시간이 많고 수면 특성상 REM 수면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코막힘을 악화시킵니다. REM 수면 시에 횡격막.. 2023. 11. 9.
신생아 소변 : 소변 색과 소변 양 / 소변 냄새 / 요로감염 01 이 정도의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 수유만 하는 생후 3~4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형식(이유식)을 먹는 아이라면 하루에 최소 6회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적당합니다. 큰 아이들은 소변 횟수가 좀 더 줄어드는데, 방광의 용적을 고려할 때 하루 필요 수분 양을 제대로 섭취하는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기 시작해 2~4시간마다 소변을 보고, 하루 평균 4~6회의 소변을 봅니다. |수분 섭취량이 적거나 수분 손실이 많을 때는 소변 양 감소 위에서 언급한 횟수보다 소변 횟수가 적거나, 최근 들어 소변 횟수가 줄어들었다면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소변의 양과 횟수는 아이의 수분 섭취량과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 2023. 11. 8.
신생아 대변 각종 문제와 원인 / 녹변의 원인 / 변의 변화에 따르는 동반 증상 01 장운동이 정상보다 빠를 때 녹변을 볼 수 있습니다. 변 색깔과 가장 연관이 높은 물질은 담즙입니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해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에 필요한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담즙이 음식물과 처음 만나는 장소가 십이지장입니다. 여기에서 담즙에 의해 소화된 음식물은 소장을 지나 대장을 통과합니다. 이때 장내 세균의 활동으로 녹색의 담즙은 노란색으로, 이후 다시 갈색으로 바뀝니다. 이러한 변화가 대변의 색깔을 결정짓습니다. 그런데 소화된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할 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정상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담즙이 미처 갈색으로 바뀌지 못해 녹색으로 남고, 이 상태로 변으로 나오면 녹변이 됩니다. 즉 녹변을 보는 것은 장운동이 정상보다 빠름을 의미합.. 2023. 11. 7.
아기의 배꼽 관리 / 탯줄의 구조와 제대 우리 아이가 태아로서 성장하는 동안, 그 안에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가 바로 "탯줄"입니다. 탯줄은 태아의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하나의 정맥과 노폐물을 배설하는 두 개의 동맥, 그리고 이러한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점성 있는 결합 조직인 '와톤젤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가 태아로서 발달하며 이러한 탯줄을 통해 받는 영양과 산소는 그 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생명줄인 것이죠. 목차 1. 배꼽은 우리 아이 생명줄의 흔적이에요 생후 10~20일까지는 배꼽 관리가 중요 생후 10~20일 동안은 배꼽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탯줄, 즉 생명줄은 더 이상 필요 없어지고, 오히려 감염을 용이하게 전파.. 2023. 11. 6.
아기 눈물과 눈곱 막힘 증상 신생아의 눈에 눈물이 고이거나 눈곱이 생기는 현상은 상당히 흔한 일입니다. 정상 신생아의 5~20%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90% 이상이 첫 돌을 지난 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주 어릴 때 눈물이 흘러나오지 않고 눈곱이 자주 발생한다면, 눈물관의 막힘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이 코도 막힘과 함께 나타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의 눈물관이 막혔다면, 눈물이 고여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의 증거(결막 충혈, 눈 주위 부종, 노란 눈곱)가 있을 경우, 병원에서 처방된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고, 눈물관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사지를 통해 막힌 눈물관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목차 1. 눈물관 막힘 시 눈물과 눈곱의 처리 .. 2023. 11. 5.
아기의 황달 구분법과, 생기는 이유, 그리고 완화 방법 신생아 황달, 즉 아이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은 부모들에게 걱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황달은 비교적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정상 신생아의 절반과 미숙아의 80%에서 나타납니다. 황달이 있더라도 대부분은 무해한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단, 황달 증상과 함께 흰색 변을 발견한다면 담도 폐쇄증을 의심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황달 증상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이 항산화물 부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목차 1. 아이 피부가 노랗게 변할 때 황달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신생아의 황달 중 일반적인 '생리적 황달'은 대개 생후 2~3일 후에 나타나며, 주로 집이나 조리원에서 발견됩니다. 이러한 황달은 아이의 피부가 .. 2023. 11. 5.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03 : 응급실로 가야하는 유해물질 / 먹어도 될까? 먹으면 안 될까? 01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하는 유해 물질 |원반형 전지 아이가 카메라나 손목시계에 포함된 원반형 전지를 먹었다면 빨리 응급실로 가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원반형 전지는 부식성이 있어서 식도나 위에 구멍을 뚫을 수 있고, 중금속이 누출될 수 있습니다. 원반형 전지는 식도에 있을 때 가장 위험합니다. 그래서 일단 위로 넘어갔다면 토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토하다가 식도에 걸려 2시간 이상 머무르게 되면 천공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원반형 전지가 식도에 머물러 있으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하며, 이미 위까지 내려왔다면 48시간 이상이 지나기 전에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다행히 위를 지나갔다면 약 85%에서는 72시간 이내에 변으로 나옵니다. 원반형 전지는 시계나 각종 전자 기구에 흔하게 .. 2023. 11. 3.
우리 아기가 우는 이유 무엇일까? / 영아 산통에 대해. / 달랠때 주의사항 아이가 갓 태어나 울 때,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부모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울음은 아기의 유기적인 반응으로, 다양한 이유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울음을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 보세요: 1. 배고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배고픔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면 울음을 통해 신호를 보냅니다. 2. 기저귀 교체: 물론 아이가 기저귀 교체를 필요로 할 때도 울 수 있습니다. 젖어서 불편할 때 울음을 지를 수 있죠. 3. 자극: 아이는 자극에 민감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음이나 강한 빛, 향기가 아기를 귀찮게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울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편안한 환경: 아기가 너무 따뜻하거나, 너무 춥거나, 이불에 꽁꽁 싸인 경우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울음은 주변 .. 2023. 11. 2.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02 : 응급실로 가야 하는 상황 / 응급치료 및 수술 01 이런 증상을 보이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무엇을 먹었는지 알아내기 어렵거나, 무해한 것을 먹었다고 판단해서 집에서 지켜보는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유해한 음식을 먹었거나, 무해하더라도 딱딱한 이물질이 소화기나 호흡기 일부를 막으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숨 막혀하고, 숨 쉬기 힘들어한다. - 먹는 것을 거부한다. - 구토를 한다. - 침을 흘린다. - 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들린다. - 침에 피가 섞여 있다. -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식도에 이물질이 정체될 때 나타나는 증상). 02 응급실에서는 이렇게 치료가 진행됩니다 이물질을 먹고 응급실로 오는 아이들의 나이는 대개 생후 6개월에서 만 6세 사이입니다.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집니.. 2023. 11. 1.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01 : 유해물질 / 약물 오남용 01 아이들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참 많이 봅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는 당황하지만, 입으로 무엇인가 가져가는 행동은 아이의 발달 과정상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고, 어떻게 보면 생존 욕구이자 호기심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것을 입으로 가져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입으로 가져가는 것 중에는 음식 이외의 것들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몇몇은 발견하자마자 아이를 응급실로 데려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해 물질은 원반형 전지, 담배, 알코올 등입니다. 02 유해 물질을 삼켰다면 즉각 응급실로 데려가요 이물질을 먹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거나, 아이 주변에 이물질을 먹은 흔적이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무엇을 먹었.. 2023. 10. 31.
아기 화상을 입었을때 치료방법 / 화재 예방법 1도 화상: 화상이 표피에만 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2도 화상: 화상이 표피와 진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3도 화상: 화상이 표피와 진피를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상처의 수축과 흉터가 생겨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1도 화상과 2도 화상 중에서 화상의 폭이 5~7.5cm 미만이면 경미한 화상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화상의 폭이 5~7.5cm 이상인 2도 이상 화상이나 얼굴, 다리, 손, 생식기, 엉덩이 부위의 화상은 중증한 화상으로 간주되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목차 1. 화상의 정도에 따른 치료 방향 화상의 정도에 따른 처치 방법 화상은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분류됩니다: 1도 화상: 진통제 복용으로 치료 가능 1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지 않고 피부.. 2023. 10. 30.
아기 질식 대처법 / 예방법은? / 이물질로 인한 기도 막힘 대처법 기도 폐쇄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입으로 물건을 가져가는 행동은 호기심이 강해지는 단계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그러나, 만약 아이가 먹은 것이 위장으로 이동하면 위험은 낮지만, 그것이 식도로 향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물질로 인해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결국 뇌까지 영향을 미치며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이러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작은 물건, 음식, 장난감 등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목차 1. 이런 음식을 먹고 사레가 들리면 위험해요 어린아이들이 먹는 음식 중 일부는 사레가 들리면 기도 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