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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아기의 배꼽 관리 / 탯줄의 구조와 제대

by 동글쿤 2023. 11. 6.

우리 아이가 태아로서 성장하는 동안, 그 안에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가 바로 "탯줄"입니다.

탯줄은 태아의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하나의 정맥과 노폐물을 배설하는 두 개의 동맥, 그리고 이러한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점성 있는 결합 조직인 '와톤젤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가 태아로서 발달하며 이러한 탯줄을 통해 받는 영양과 산소는 그 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생명줄인 것이죠.

 

목차

     

    아기와 탯줄

     

    1. 배꼽은 우리 아이 생명줄의 흔적이에요

    생후 10~20일까지는 배꼽 관리가 중요

    생후 10~20일 동안은 배꼽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탯줄, 즉 생명줄은 더 이상 필요 없어지고, 오히려 감염을 용이하게 전파시킬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탯줄은 출생 후 별도로 분리되어, 아이의 몸에서 떨어질 때까지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합니다.


    물론,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배꼽 부위에서 심각한 감염이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드물지만, 생후 1개월 이전에 배꼽 주변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내부 혈관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탯줄의구조

     

     

    2. 탯줄은 이렇게 관리해요

    태아가 출산 직후 울음소리를 내면 의사는 탯줄을 가위로 잘라서 아이와 분리시킵니다.

    다행히도, 탯줄에는 신경이 없어 아이가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잘라낸 탯줄과 남은 조직을 제대라고 부르며, 이것이 건조 괴저로 변할 때까지 관리합니다.

    건조 괴저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빠르게 변하며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탯줄은 언제 떨어질까?

    태아의 탯줄에는 출생 후에도 혈관이 여러 날 동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외부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탯줄이 떨어질 때까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생 시에 탯줄에 장치한 클램프는 24~48시간 유지한 후, 제대가 마르고 출혈이 없어진 경우에 제거됩니다.

    제대가 떨어지는 데에는 5~15일이 걸릴 수 있으며, 소독제를 오래 사용하거나 감염이 동반되면 이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소독제를 사용하면 주변 조직의 백혈구가 탯줄 조직을 소화시켜 분리가 늦춰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탯줄이 1개월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으면 백혈구 이상 또는 세균성 감염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대가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의 관리

    제대가 완전히 아물기까지 정성스러운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록 드물지만, 제대 부위의 감염이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대 관리의 두 가지 주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결 유지:

    예전에는 제대를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연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그냥 두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만약 제대 부위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비누와 물로 부드럽게 세척하고, 헤어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적절한 환경 유지:

    제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대 부위는 공기 중에 노출시켜야 합니다.

    기저귀를 아래로 접어두고, 자주 기저귀를 교체하여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더운 날에는 기저귀와 티셔츠만 입혀서 통풍을 유지하고, 제대가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는 전신 목욕 대신 스펀지로 목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는 부드럽고 민감한 조직이므로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강제로 뽑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가 탈락하는 과정

     

     

     

    제대에 감염이 의심되면

    만일 제대가 떨어지기 전에 진물이 나오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알코올 또는 항생제 연고와 같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독에는 주로 알코올이 사용되며, 예전에는 '베타딘'이 흔히 사용되었지만 미숙아에게 사용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의 위험이 있어 더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는 '삼중색소'와 '4% 클로로헥시딘' 같은 안전한 소독약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삼중색소가 사용되지 않고, 클로로헥시딘은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효과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알코올을 사용합니다.

    알코올은 하루에 한 번 면봉에 묻혀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3. 이럴 때는 병원에 가야 해요

    제대가 떨어지는 생후 2~3주 경에는 배꼽 주변에서 약간의 진물이 나와 작은 딱지가 생길 수 있으며, 제대가 떨어진 후에는 약간의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또한 아이가 울 때 배의 압력이 높아져서 배꼽이 약간 튀어나와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배꼽이나 주변 피부에서 계속 출혈이 있을 때
    • 배꼽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발적이 생길 때
    • 누런색이나 흰색 진물이 계속해서 흐를 때
    • 배꼽 주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경우
    • 배꼽을 만질 때 아이가 아픔을 표현할 때: 알코올로 소독 시 차가운 느낌은 정상이지만, 부드럽게 만져도 아프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울지 않아도 배꼽이 지나치게 튀어나올 때
    • 튀어나온 배꼽에서 소변이나 대변과 유사한 물질이 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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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대 탈락 후 이런 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제대가 떨어지면 배꼽 상태가 항상 깔끔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제대 탈락 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알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두면 아이의 배꼽 문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꼽에서 장기간 염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배꼽 육아종

    제대가 떨어진 후 약간의 분비물은 일반적으로 며칠 안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제대 탈락 이후에도 배꼽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고 분비물이 계속 발생하는데, 이것은 '배꼽 육아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꼽 육아종은 제대 치유 과정 중 경미한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맑은 노란색의 점액성 분비물과 분홍 색의 육아 조직 돌출로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배꼽 관리와 관련이 없으며,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염증 증상이 나타나면, 알코올로 주기적으로 소독을 시도하십시오.

    그러나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서 10% 질산은 치료를 시작하여 분비물이 사라질 때까지 몇 일 동안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도 효과가 없다면, 튀어나온 조직을 실로 묶어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 전문가의 지도와 조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꼽 육아종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요막관 잔류, 제장관 잔류

    제대의 탈락 후, 질산은이나 실로 묶음으로는 완화되지 않는 '요막관 잔류'와 '제장관 잔류'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탯줄과 방광을 연결한 요막관이나 탯줄과 소장을 연결한 제장관이 정상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을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연결관은 종종 외부로 돌출하여 보일 수도 있으며, 열린 상태로 배꼽을 통해 소변이나 대변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진물이 소변이나 대변과 유사하다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며 의사와 상담하여 외과적인 수술을 검토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므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하게 생기지만 해가 없는 질환: 배꼽 탈장

    '배꼽 탈장'은 배꼽 주변의 복부 근육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내부 조직이 돌출하는 현상입니다.

    이 질환은 상대적으로 흔하게 발생하지만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신생아 중 약 20%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미숙아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아이가 강하게 울 때 배꼽 부분이 돌출하여 보일 수 있으며, 이럴 때 배꼽 탈장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배꼽 탈장의 80% 이상은 5~6세까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돌출 부분의 직경이 1cm 미만이면 첫 돌 이전에 대부분 사라지고, 조금 더 큰 경우라도 만 5~6 세까지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가 자연적인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을 스스로 치료하려고 동전과 테이프 등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장기와 관련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인위적인 조치를 피하고 아이의 자연적인 회복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배꼽 탈짱 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만 1~2세 후에도 크기가 계속 커진다면
    • 만 4~5세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으면
    • 장이 찌르거나 괴사가 나타날 때
    • 장 폐쇄 증상이 발생할 때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 아이가 통증을 느낄 때
    • 지속적인 구토가 있을 때
    • 돌출 부분이 단단하거나 통증이 심할 때, 색깔이 변할 때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