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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이드

출산 후 관계 언제가 좋을까?

by 동글쿤 2023. 6. 21.

출산 후 부부간의 관계는 부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안정감을 높이는 아주 자연스럽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출산 후 몸과 마음의 변화로 인해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산모는 출산으로 인한 몸의 상처와 피로,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성욕이 감소하거나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우자는 산모의 건강과 아기의 안전을 걱정하면서도 자신의 성욕과 산모의 성욕 사이에 갈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부관계를 강요하거나 회피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부간의 소통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산모도 배우자도 건강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관계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언들을 참고해 보세요.

 

목차

     

    부부관계

     

    1. 출산 후 부부관계 주의사항

     

    1-1. 출산 후 부부관계의 재개 시기 및 첫 관계의 적절한 시기

     

    출산 후 부부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는 산모와 배우자가 원하는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6주까지 산후 검진 전까지는 관계를 피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실제로는 회음부 통증이 완화되고 출혈이 줄어들면 관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분만 후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평균 기간은 6주 후이며, 분만 후 2주가 지나면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관계를 해도 무방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산모의 몸은 매우 민감한 상태이며, 질 점막이 얇아지고 약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회음 절개 부위에 상처가 있어 무리한 관계는 세균 감염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관계는 일반적으로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후 첫 정기검진을 받는 4주째에 관계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거나, 분만 후 2주가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부부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시기와 첫 번째 관계의 적절한 시기는 산모의 몸 상태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남편의 원하는 경우 대응 방법

     

    남편이 원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신과 출산을 막 경험한 부부는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일 필요는 없고, 한마디 말이나 포옹만으로도 애정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밀감의 표현을 통해 부부 사이의 관계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삽입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3. 출산 후 만족스러운 부부관계를 위한 조언

     

    출산 후 문제점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모의 몸이 민감한 상태이므로 출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인식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산후 통증, 치골 통증, 회음통, 부종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휴식과 돌봄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와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출산 후 체력 회복을 위해 케겔 운동과 같은 골반근육 운동을 하고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출산 후 관계 시 주의사항

     

    산모의 몸이 회복되었다고 해도 모든 체위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합이 얕고 산모의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정상적인 체위가 가장 좋습니다.

    출산 후 처음 관계를 시작할 때는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전희를 거칠 필요가 있습니다.

    관계는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며, 동작을 천천히 부드럽게 하여 질 벽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관계 전후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5. 출산 후 피임에 대한 중요성

     

    첫 번째 관계부터 피임을 해야 합니다.

    출산 후 첫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도 난소의 기능이 회복되어 배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임신이 가능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더라도 배란이 출산 1년 후에 시작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첫 관계부터 피임을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돔은 모유 수유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출산 후 6개월 동안은 남편이 피임을 담당해야 합니다.

     

     

    1-6. 대화를 통한 부부간의 관계 개선

     

    산모와 남편은 출산 후 변화한 상황을 인식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산으로 인해 산모의 몸매가 변하고 자신감을 잃을 수 있으며, 남편은 금욕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서로의 흥분 상태를 알려주고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건강하고 조화로운 산후 관계를 위한 생활 지침

     

    2-1. 산후 성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생활법

     

    출산 후 몸의 회복이 더딜 경우,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 관계에 흥미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후조리에 신경 써서 건강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성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성욕이 없더라도 스킨십은 유지해야 합니다.

    출산 후 체력이 약해지고 생활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중에는 일시적으로 성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 횟수만큼 부부간의 관계를 강조하기보다는 서로의 존재를 재확인할 수 있는 스킨십이 더욱 중요합니다.

    텔레비전을 볼 때 팔짱을 끼거나, 아침 출근길에 서로 애정을 확인하는 등의 스킨십을 계속하면 성생활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곤하다면 대화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는 미루고 피할수록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곤함에 지레 포기하면 결혼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성생활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는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변화한 새로운 환경에 어울리는 친밀감이 형성되면 부부 관계도 새롭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성감대를 파악하고 전후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산 직후에는 질에서 애액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몸이 변화하면서 관계 시 긴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관계를 하면 질 벽에 상처가 생기고, 관계 후에는 질 주변 근육이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성감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남편에게 성급한 삽입을 요청하지 않고, 심리적 부담이 적은 스킨십을 자주 하며 서서히 신체 접촉을 늘려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로션이나 젤 타입의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끄럽거나 어색할 수 있지만, 관계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수면 타이밍을 알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기 때문에 한밤중에 깨어서 울어야 할 경우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기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성생활뿐만 아니라 긴장 상태가 계속되어 성기의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며 발기 장애나 흥분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수면 타이밍을 알아두고 그 시간을 활용하여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시다.

    가끔은 아기를 친척이나 시댁에 맡겨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2. 스스로 당당해지도록 자기 관리를 시작합니다

     

    출산 후에도 많은 산모들이 하루 종일 육아에 지쳐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출산으로 인해 변화한 체중과 체형 변화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산후 6주 이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세요.

    집에만 있지 말고 자신을 꾸미고 짧은 외출도 함께 해보면 생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를 하면서 스스로를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면 성생활도 당당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임에 대한 걱정이나 첫 아이를 기르는 데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 지나친 피로감 등도 성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과정이 순조롭지 않았거나 분만 시 고통이 심했을 경우, 정상적인 성생활을 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남편과 상의하여 알맞은 피임법을 정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러한 조언들을 기반으로 출산 후 부부관계를 조심스럽게 재개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남편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위와 동작에 주의하고 충분한 휴식과 돌봄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 피임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대화를 통해 부부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께 노력하면 출산 후 부부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부부관계는 많은 부부들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출산은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남편은 산모와 아기에 대한 책임감과 걱정을 느낍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부관계를 재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도 부부관계는 부부의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에도 부부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조언들을 참고하여 부부관계를 조심스럽게 재개해야 합니다.

    • 산모와 남편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 후에는 산모의 몸의 변화와 피로를 고려하여 적절한 체위와 동작을 선택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돌봄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모는 출산 후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남편은 돌봄과 협력을 통해 부인을 지원해야 합니다.
    • 출산 후 피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출산 후 재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피임 방법을 선택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 부부간의 대화와 의사소통은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산 후에는 서로의 감정과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해하며, 공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출산 후에도 부부관계를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관리함으로써 부부간의 사랑과 애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산은 가족의 변화와 도전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부부의 힘과 사랑을 합쳐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산부인과 전문의 23인이 알려주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