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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A부터 Z까지: 예방, 관리 및 생활 /증상과 치료방법

by 동글쿤 2023. 11. 14.

아토피 피부염은 많은 가정에서 마주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 특히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알레르기 유발 음식의 관리 방법에 대해 탐구해보려 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목차

     

    아기 아토피

    1.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기준은 5가지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는 기준은 다섯 가지가 있어요.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건조한 피부'와 '반복되는 피부 염증'이 특징이에요.

    이는 피부의 보호 기능이 약해지며 수분을 잘 유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죠.

    이 질환의 진단은 다음 다섯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해요.

    이중 네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가려움증이 있나요?

    아토피 피부염에서 가장 중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에요.

    가려움증 없이 피부 병변이 나타나도, 아토피 피부염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2. 생후 6주부터 5세 사이에 증상이 시작됐나요?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 시기에 증상이 시작돼요.

    이전이나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드뭅니다.


    3. 아토피 특징적인 피부 증상이 나타나나요?

    영아에서는 주로 얼굴과 관절 부위에 발진과 인설이 나타나요.

    나이가 들면서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에 발진이 나타나는데, 이는 진물이 적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청소년기나 성인기에는 얼굴과 상반신에 더 많이 나타나죠.


    4. 만성적으로 증상이 반복되나요?

    아토피 피부염은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요.

    유아기에는 2개월 이상, 그 이후에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만성'이라고 합니다.


    5.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나요?

    가족 중에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기준들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게 되는 것이죠.

     

     

    태열과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와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종종 '태열'이라고 부르며, 때때로 영유아의 피부 문제를 태열, 즉 아토피 피부염으로 간주해 과도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피부 질환을 아토피 피부염으로 볼 수는 없죠.

    따라서 아이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 전문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태열은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아이들의 피부 질환을 지칭하고, 아토피 피부염은 서양의학에서 알레르기 관련 피부 질환을 의미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원래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다루지 않으며, 태열과 아토피 피부염을 직접 연결 짓는 근거는 충분치 않아요.


    부모님들은 종종 태열이 아토피로 이어지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이는 태열로 여겨지는 증상이 실제 어떤 질환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만약 의사가 태열로 여기는 증상을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한다면 청소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태열로 여겨지는 증상이 비립종, 신생아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 다른 피부 질환이라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발전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피부가 건조하고 면역 기능이 약해져 다른 피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2. 아토피 피부염은 이렇게 치료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천연 보습인자와 지질층이 부족하여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외부에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보습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보습제는 수분을 직접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목욕 후 피부에 남아 있는 수분을 유지시켜 건조함을 방지합니다.

    이를 위해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초기 치료에서는 스테로이드 연고와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먼저 바른 후 보습제를 추가로 바르는 순서를 따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보습제를 하루에 두 번 꾸준히 사용하면 증상이 개선되며, 12주 후에는 하루 한 번만 발라도 효과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또한 보습제 사용은 스테로이드 연고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겉으로 정상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예민하므로 보습제는 전신에 발라야 합니다.

    일상에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에 두 번, 일반적으로는 네 번까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더 자주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에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염증, 가려움증 완화 및 혈관 수축에 효과적이지만,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강한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 위축, 주름, 실핏줄, 탈색, 여드름 등이 있으며, 눈 주위에 사용 시 백내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100g 이상을 한 달 이상 사용하면 전신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너무 약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도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 바르기 전에 사용합니다.
    2. 하루에 1~2회 사용하며, 더 자주 사용해도 효과가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3. 처음에는 크림 형태로 사용하고, 연고는 피부가 두꺼워진 만성 병변에만 사용합니다. 연고는 가려움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연고는 습한 환경에서 사용하지 않으며, 털이 있는 부위에는 로션 또는 스프레이 제형이 좋습니다.
    5. 처음에는 저강도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며, 피부 두께에 따라 선택합니다. 얼굴, 목, 겨드랑이 등은 낮은 강도, 손바닥이나 발바닥처럼 두꺼운 부위는 강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6. 사용 기간은 3~7일 이내가 적당하며, 2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강도를 낮추거나 사용 빈도를 줄입니다. 3~4주 이상 사용 시 부작용과 내성 위험이 증가합니다.

     

    감염이 되면 항생제를 사용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이지만, 감염이 동반될 경우 항생제를 병행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경구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손상되기 쉬워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포도상구균 감염이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 의사는 경구용 항생제나 항생제 연고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사용도 흔합니다.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자주 긁게 되면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항히스타민제는 단기간 긁지 않도록 도와주지만, 모든 가려움증의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밤에 편안한 수면을 돕고, 무의식적인 긁는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예로 '씨잘', '자디텐'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 대신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외용제를 사용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대안으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외용제도 사용됩니다.

    '엘리델 크림'과 '프로토픽 연고'는 원래 면역 억제제로 사용되던 약물을 피부 외용제로 개발한 것으로,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저강도 스테로이드 외용제와 비슷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2005년 FDA 보고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암 발생 위험 증가가 확인되어 만 2세 미만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만 단기간 사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3. 목욕 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목욕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제공하고, 오염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세균성 감염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의 흡수를 개선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합니다.

     

     

    샤워보다는 욕조에 몸을 담그기

    욕조에 몸을 담가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나 심한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거즈나 부드러운 수건을 물에 적셔 해당 부위에 올려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 상태가 양호하다면 샤워도 괜찮습니다.

     

     

    미지근한 물에서 목욕하기

    목욕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일반 비누 대신 피부에 자극이 적은 '도브', '뉴트로지나', '다이얼' 같은 비누나 아토피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비누 대신 전용 세정제 사용하기

    목욕 시간은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분 이상 20분 이하가 적당합니다.

    손가락 피부가 쭈글쭈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은 10~15분, 하루 1~2회만

    목욕 시간은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분 이상 20분 이하가 적당합니다.

    손가락 피부가 쭈글쭈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기

    목욕 후 보습제는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크림이나 연고 형태가 적합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습제를 먼저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정상 피부에 불필요하게 바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4. 아토피 피부염 예방하기

    모유 수유하기

    모유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A와 같은 면역 조절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 발달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 증가로 알레르기 반응을 줄입니다.

    모유를 수유하는 엄마는 특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은 아이에게는 특수 분유 먹이기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에게는 특수 분유가 도움이 됩니다.

    이 분유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잘게 분해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줄입니다.

    산양 분유는 일반 분유와 단백질 구조가 유사하여 알레르기 예방에 큰 효과가 없지만, 콩 분유는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피하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에 대해선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해당 음식을 엄마가 먹지 않거나 이유식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반응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경향이 있으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경우가 많아 무작정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