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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신생아와 어린이의 땀띠 관리: 예방부터 치료까지

by 동글쿤 2023. 11. 17.

목차

     

    땀디 발진

     

    1. 신생아에게 땀띠가 더 쉽게 생깁니다

    신생아 땀띠의 특징

    신생아는 어른보다 땀샘이 활발하지 않아 땀띠에 더 취약합니다.

    땀구멍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이 증상은 주로 머리, 가슴, 목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땀띠로는 액체가 들어 있는 수정땀띠와 주변에 반점이 있는 적색땀띠가 있으며, 심할 경우 고름이 찬 농포땀띠나 깊은 땀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정땀띠는 치료 없이도 좋아지지만, 다른 종류는 가려움증이 있고,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땀띠의 발생 원인

    신생아의 피부 부속기가 불완전하게 발달해 있고 땀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깁니다.

    덥고 습한 환경은 땀샘 활동을 촉진하여 땀띠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반면 건조한 겨울철에도 온도가 높거나 옷을 많이 입었거나 과도한 연고 사용으로 인해 땀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신 땀띠와 열 탈진의 위험성

    전신에 땀띠가 많은 아동은 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 탈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체온 조절을 위한 땀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두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높은 체온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땀띠는 치료 없이도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지만, 전신에 땀띠가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샘의 종류와 기능

    우리 몸에는 태어날 때부터 약 200만~300만 개의 땀샘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으로 분류됩니다.

    아포크린선은 주로 사춘기에 발달하여 겨드랑이나 성기 주위에 분포하며, 체온 조절 기능은 없지만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반응하여 땀을 분비합니다.

    반면, 에크린선은 몸 전체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이마, 손바닥, 발바닥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에크린선은 주변 환경의 온도 변화에 반응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손바닥과 발바닥의 에크린선은 심리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2. 신생아가 땀을 많이 흘리면 이렇게 해주세요

    신생아와 어린 아동들은 에크린선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특히 주변 온도가 높을 때 땀 분비가 증가합니다.

     

     

    주변 온도 조절의 중요성

    옷이나 이불이 과도하게 덥거나 실내 온도가 높으면, 아이들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이는 주로 머리 부분에서 땀이 많이 나와 베개가 젖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아이가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더라도 곧바로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옷이나 이불, 실내 온도가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적절한 수분 보충 필요

    아이가 많은 땀을 흘릴 때는 수분 부족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충분한 수유나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의 진찰 고려

    과도한 땀은 때때로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 갑상선 기능 이상, 결핵 같은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가 식욕 부진, 빠른 호흡, 체중 증가 부족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 잡음 청진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은 신생아 때 실시하는 대사 이상 검사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3. 땀띠 완화 방법

    땀띠가 심해질 경우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시원한 물로 씻기기

    2~3시간마다 아이를 시원한 물로 샤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사용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땀띠가 특정 부위에만 있다면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살짝 두들겨주듯 적셔줍니다.

     

    샤워 후에는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환경 조절

    땀띠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쉽게 생깁니다.

     

    집 안의 온도를 낮추고 공기 순환을 위해 팬을 사용합니다. 아이에게는 면 소재의 가벼운 옷을 입히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히 이용합니다.

     

     

    심한 증상 시 외용제 사용

    땀띠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로션 또는 크림을 사용합니다.

     

    1% 하이드로코티존 크림 등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나 칼라민 로션, 라놀린 크림이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A와 비타민C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파우더 사용 주의

    파우더는 피부가 접히는 부위의 땀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욕 후 물기를 잘 닦아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생긴 땀띠 부위에는 파우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땀과 파우더가 섞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