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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신생아 및 영유아 건강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

by 동글쿤 2023. 11. 13.

신생아와 영유아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의 일반적인 건강 문제, 발달 단계, 그리고 부모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다룹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유용한 팁과 조언을 제공합니다.

 

목차

     

    아기와 엄마

     

    1. 입안이 하얗게 아구창이 생겼어요

    신생아 입안에 우유 찌꺼기처럼 보이는 크림색 물질이 있다면, 아구창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주로 건강한 신생아의 약 2~5%에서 나타나는 칸디다균에 의한 곰팡이 감염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자주 발생하며, 수유 중인 엄마나 아기가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분유 수유 시에는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젖병이나 공갈젖꼭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분유 찌꺼기와 구분하기

    아구창은 우유 찌꺼기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얀색 막이 혀, 입천장, 입술, 볼 안쪽에 생기며, 거즈로 쉽게 닦이지 않고, 억지로 닦으면 발적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우유 찌꺼기는 물로 쉽게 제거되며 주로 혀에만 남아 있습니다.

    쉽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볼 안쪽이나 입천장에 병변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아구창 치료법

    아구창은 건강한 신생아에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수유가 어려워지거나 아기가 보챌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항진균제 치료를 시작합니다.

    유산균 복용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 중인 아이의 경우, 엄마의 칸디다균 감염으로 아구창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엄마의 유두에도 항진균제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는 계속할 수 있습니다.

     

     

    2. 설소대단축증이 무엇인가요?

    '설소대 단축증'이란, 아이들의 혀 밑에 있는 조직인 '설소대'가 단단하게 남아 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증상입니다.

    설소대는 구강 구조 발달에 중요하며, 유치가 제대로 자리 잡는 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퇴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퇴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설소대 단축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혀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신생아의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성장하면서 발음의 문제나 언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혀의 움직임이 중요한 삼키기와 말하기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증상은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소대 단축증의 주요 증상

    설소대 단축증은 신생아 약 10%에서 나타나며,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수유 시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설소대 단축증으로 수술한 이력이 있다면, 아이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혀를 내밀 때 혀 끝이 V자 형태로 변하는 경우.
    - 혀 끝이 위쪽 잇몸이나 입천장에 닿기 어려운 경우.
    - 혀를 좌우로 움직이는 데 제한이 있는 경우.
    - 아래쪽 앞니에서 치과적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설소대 단축증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징후들로, 이를 발견하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소대 수술에 대한 논란

    설소대 수술은 외과적으로 설소대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간단하며 합병증이 거의 없습니다.

    생후 6주 미만 신생아에게는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고, 더 큰 아이들은 전신마취 아래에서 진행하지만, 아이가 잘 견뎌낼 경우 국소마취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수술의 시기와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수유가 어려워진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첫돌 이전에 대부분 퇴화되므로 수유에 큰 문제가 없다면 기다려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에게 'th' 발음과 같은 발음 장애가 수술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언어 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수술을 권장하고, 다른 전문가들은 만 4세까지 기다렸다가 언어 장애가 생기면 수술을 권장합니다.

    언어 장애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에도 추가적인 언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신생아의 유두, 짜주어야 하나요?

    신생아의 유두에서 젖이 나오거나 부풀어 오르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이는 태아가 엄마로부터 받은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 때문이며, 남자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관리하면 대개 2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유두가 단단해지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며,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엄마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생아에게 여드름이 나타나거나 여아의 경우 성기에서 냉이나 피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엄마 호르몬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여드름은 생후 3~4주 후에, 냉이나 피는 생후 2개월 후에 대부분 없어집니다.

     

     

    4. 카메라 플래시가 아이의 시력에 영향을 줄까요?

    카메라 플래시와 관련하여, 강한 직사광선을 장시간 눈에 비추지 않는 한 아이의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햇볕이나 가로등 불빛, 심지어 카메라 플래시 정도의 빛은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카메라 플래시는 빛이 분산되기 때문에 아이의 눈에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아이의 방에는 자연광이 가장 이상적이며, 너무 강한 형광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생후 2개월부터는 밤에 어두운 조명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세운 자세가 허리에 무리되지는 않나요?

    아이의 세운 자세에 대해선, 일반적으로 아이는 생후 3개월이 되어야 목을 가눌 수 있고, 7개월이 되어야 앉을 수 있습니다.

    생후 7개월 전에 아이가 혼자 앉거나 허리를 사용해 몸을 지탱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전에는 어른의 팔이나 벽에 기대어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아이에게 더 편안하고 안전합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