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인 놀람 반응은 아기에게 정상적인 일입니다 자녀가 쉽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도, 정상적인 낮 시간의 수유와 발달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녀가 갑작스러운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놀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대체로 이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간주됩니다.
목차
1. 아이가 자주 깜짝깜짝 놀라요
3개월 이전 신생아는 모로반사
생후 3개월 미만 영아의 모로반사 생후 3개월이 안 된 신생아들이 자세가 바뀌거나 갑작스러운 소리에 당황하는 것은 '모로반사'라고 하는 원시 반사로, 이는 태아기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생후 2개월경에 가장 왕성하게 나타나며, 4~6개월 사이에 자연스러운 감소나 소실을 보입니다.
반대로, 이 나이에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나 소리에 아이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신경학적 문제나 청력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신생아가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놀랄 때 나타나는 반사로서, 아기가 침대에 누워 있거나 큰 소리가 날 때 보다 명확하게 관찰될 수 있어 '놀람 반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반사는 1918년에 소아과의 에른스트 모로에 의해 최초로 기술되었습니다.
모로반사를 일으키는 자극들
모로반사의 유발 요인 갑작스런 위치 변경, 특히 머리 위치의 변화, 예상치 못한 큰 소리나 강한 빛, 또는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 등이 모로반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로반사의 특징
모로반사의 징후 특이하게도 아이가 큰 소리에 반응하거나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때 모로반사가 나타납니다.
이 반사가 발생하면 아기는 팔을 차고 등을 굽히면서 손가락과 손바닥을 활짝 펴고, 이어서 팔을 안으려는 몸짓으로 반응합니다.
2. 신체 일부를 자꾸 떨어요
아이들이 갑자기 몸을 떨거나 깜짝 놀라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경련과 혼동되기 쉽지만, 실제 경련은 드문 현상이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잘 먹는 아이들의 경우, 간헐적인 신체 떨림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간주됩니다.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인 경우
생후 2주령의 건강한 신생아가 울음이나 수유 중에 턱이나 다리를 떨거나 몸이 경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신생아의 몸 일부가 규칙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이는 잠에서 깨면 멈추는 '양성 수면근경련'일 가능성이 높으며, 대개 생후 3개월 무렵에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소변을 볼 때 몸을 떠는 현상은 체온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반응일 수 있고, 아이가 근육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시기에는 수유 중 볼이나 다리에 경련을 겪거나 심하게 울 때 턱이 떨릴 수 있는데, 이 역시 정상적인 발달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
아이의 몸이 떨리는 현상이 10~20분 이상 지속되며, 아이가 의식이 없어 보이거나 호응하지 않는 경우,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아이의 수유량이 감소하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몸을 떠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간질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없는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질과의 구별
수유량과 배변 횟수가 정상이며 아이가 건강해 보일 때 몸을 떠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신체가 떨림 현상에서 아이를 붙잡으면 그 증상이 멈춘다면, 대개 간질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전신에 힘을 주거나 떨림을 보이더라도 눈동자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며,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떨림 현상이 하루에 여러 번 발생하거나 3~4개월이 지나도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3. 왜아이들은 용을 쓰면서 힘을 줄까?
신생아는 외부 자극에 노출되거나 수유 전후에 힘을 주면서 팔다리를 뻗습니다.
이를 일상적으로 '용을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신생아가 근육을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편함을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수유 중이나 후에 우유가 역류할 때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이때 부모는 아이를 세워서 안고 편안하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아기가 몸에 힘을 주는 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몸이 경직되고 의식을 잃는 듯한 경우, 간질이나 다른 심각한 건강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심한 황달 증상이나 발열을 동반한 경우 또한 긴급한 의료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몸에 힘을 주는 현상이 3~4개월이 지나도 지속되고 빈도가 증가한다면, 과도한 근육긴장 또는 뇌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뇌성마비와 같은 조건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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