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화상: 화상이 표피에만 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2도 화상: 화상이 표피와 진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3도 화상: 화상이 표피와 진피를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상처의 수축과 흉터가 생겨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1도 화상과 2도 화상 중에서 화상의 폭이 5~7.5cm 미만이면 경미한 화상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화상의 폭이 5~7.5cm 이상인 2도 이상 화상이나 얼굴, 다리, 손, 생식기, 엉덩이 부위의 화상은 중증한 화상으로 간주되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목차
1. 화상의 정도에 따른 치료 방향
화상의 정도에 따른 처치 방법
화상은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분류됩니다:
1도 화상:
진통제 복용으로 치료 가능 1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지 않고 피부가 붉게 변하는 정도로, 찬물에 부족하게 담그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4~5일 내에 흉터 없이 자연 회복됩니다.
2도 화상, 3도 화상:
적극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 2도나 3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한 흉터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얕은 2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더라도 7~10일 이내에 흉터 없이 회복될 수 있지만, 깊은 2도나 3도 화상은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리미, 난로, 밥솥 증기, 뜨거운 국물, 정수기 온수 등에 의한 화상은 2도나 3도 화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에서 처치받아야 합니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화상
- 3도 화상
- 체표면적의 10% 이상에 화상이 있는 경우
- 얼굴, 손, 발, 생식기 주변, 관절 주변에 화상이 있는 경우
- 화재나 전기기구, 화학물질로 인한 화상
- 매우 어린 어린이나 화상 후 심한 고통을 겪는 경우
집에서 하는 화상 응급 처치 3단계
화재 등 긴급 상황이 아닌 화상의 경우, 병원 방문 전 아이를 집에서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단계를 차분하게 따라가고 나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1단계 처치:
화상의 원인물질(불 등)을 아이에서 떨어뜨립니다.
옷에 불이 붙었다면 억지로 벗기지 않고 조심스럽게 벗깁니다.
2단계 처치:
10~15분 동안, 최소 5분, 최대 30분 동안 미지근한 물(10~25°C)로 화상 부위를 냉각합니다.
부위가 넓으면 미지근한 물에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은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화학물질로 화상이 생긴 경우에는 옷을 입은 채로 미지근한 물에 담극니다.
3단계 처치:
화상 부위를 깨끗한, 마른 수건이나 밴드로 덮어줍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화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즈로 분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처치:
파상풍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예방접종을 합니다.
손상된 피부로부터 파상풍균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이 필요합니다.
NO! 화상 시 피해야 할 것들
민간요법 중에는 화상 상처에 간장, 된장, 밀가루 반죽을 바르거나 술을 뿌리는 방법이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손상된 피부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알코올 성분이 아이의 몸에 흡수되어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 로션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당연히 화상이 확실하거나 급한 상황에서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 후에 병원을 방문하려면 상처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바셀린이나 알로에 베라는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상처 부위를 확인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병원을 바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독성 물질 또는 가스에 노출된 경우의 처치 방법
유독성 물질이나 가스가 옷이나 피부에 닿았을 때, 다음과 같이 처치합니다:
유독성 물질에 노출된 옷을 벗깁니다.
(벗기기 어렵다면 옷을 빨리 제거하고 버려도 됩니다.) 그리고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15~20분 동안 씻습니다.
다만 화학물질의 성분에 따라 물과의 반응이나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부으는 것이 아니라 소량씩 뿌려보면서 반응을 확인한 뒤 처치합니다.
유독성 물질이 눈에 닿은 경우: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한 사람은 아이의 눈을 뜨게 해주고 다른 사람은 미지근한 물로 신속하게 눈을 씻어줍니다.
유독 가스를 마신 경우:
빨리 환기가 잘되는 장소로 옮겨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합니다.
동시에 병원으로 이동할 때도 신선한 공기를 계속해서 마시게 합니다.
2. 화상 예방을 위한 조치
화상은 간단한 예방 조치로 피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화상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입니다:
1. 주방에서 요리할 때 어린아이를 안전한 장소에 두세요. 화장 중에 아이를 주방에서 멀리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는 긴소매 옷을 요리할 때는 피하세요. 이로써 옷이 불에 닿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놓을 때, 손잡이를 항상 뒤쪽으로 향하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손잡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4. 뜨거운 음료나 국물을 운반할 때는 어린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옮기세요.
5. 아이를 무릎에 앉힌 상태에서는 뜨거운 음료나 국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6. 식탁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식탁보를 잡고 끌면 뜨거운 음식이 엎질러질 수 있습니다.
7. 가스레인지, 스토브, 화로 주위에 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하세요.
8. 전자레인지로 우유를 데우지 마세요.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음식이 불균일하게 데워질 수 있어 아이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9. 아이의 목욕물 온도를 49°C 이하로 유지하세요. 목욕시키기 전에 온도를 팔뚝에 물을 떨어뜨려 확인하세요.
10. 목욕 중에 아이를 혼자 두지 마세요. 얕은 물에도 익사 위험이 있으며, 아이가 온수 밸브를 만져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11. 전기로 동작하는 주방용품이나 프라이팬에는 긴 전원 코드를 사용하지 마세요.
12. 난방기구 근처에서 아이에게 보행기를 사용시키지 마세요.
13. 온수 매트나 전기장판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세요.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화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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