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충치는 감염 질환입니다
충치, 일명 치아우식증, 이것은 감염 질환이죠.
충치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누군가의 입에 있던 충치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수저나 음식이 어른들의 침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세균 중 하나는 '뮤탄스 연쇄상구균'입니다.
신기하게도, 엄마와 아이 둘 다 충치를 가진 경우 70%에서 같은 종류의 세균이 발견됩니다.
이는 엄마의 치아 관리가 아이의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치는 감염성 질환 중에서도 매우 흔한 편입니다.
만 3세 아이들 중 약 30~40%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 중 50%가 1개 이상의 충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 안의 위생을 관리하기 위해 양치와 치실을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중치가 생기는 과정
충치는 음식물의 당 성분과 입안의 세균에 의해 치석이 형성되며 발생합니다.
새로운 당 성분이 들어오면 치석에 있는 세균에 의해 산이 생성되며, 이 산은 치아를 공격하는 원인이 됩니다.
음식물이 입안에 들어온 후 치아를 공격하는 데에는 보통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래서 음식을 섭취한 후 2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은 충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산이 치아를 공격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산이 치아의 법랑질에 구멍을 뚫으면서 충치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충치는 상아질을 통과하고 치수까지 확산되어 신경까지 영향을 미치면, 심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충치균은 치아의 뿌리 끝으로 나와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더 심하면 전신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2. 치과 방문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 걸까요?
충치는 잠깐의 부주의로도 순식간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최초의 치아가 생기는 생후 6개월 이전부터 치과 검진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는 첫 번째 치아가 생긴 후 6개월 이후에도 한 번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엄마가 충치 경험이 많거나 아이가 젖병을 밤에 사용하거나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 시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시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생후 8~10개월 사이가 아이의 발달을 고려할 때 치과를 처음 방문하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생후 10~12개월 동안 아이들은 새로운 상황에 대한 거부감이 더 강해지므로, 6개월 미만의 아이들보다 처음 치과를 방문하기에 더 적합합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3~6개월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정된 검진이 아니더라도 치아우식증이 의심되거나 치아가 손상된 응급 상황이라면 즉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3. 유치는 충치가 빠르게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유치 중에서 충치가 가장 빠르게 생길 수 있는 치아는 앞니입니다.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덜 단단하며, 충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서 미처 느끼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방치하면 충치는 치아의 신경조직까지 염증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유치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감염이 다른 부위로 번질 수도 있으니, 충치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아이를 치과로 데려가야 합니다.
젖병이 유치 우식증의 주범?
젖병에는 우유나 주스와 같은 당 성분이 들어있는 액체를 넣고 장시간 물고 있으면 치아우식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당 성분이 자연스럽게 젖꼭지 쪽으로 흘러와서 치아와 오랜 시간 접촉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먼저 앞니 부분에서 충치가 발생하고 주변 치아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7~8개월 이후에는 식사 시간에만 젖병을 사용하고, 잠을 자기 위해 더 이상 젖병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식사 시간 외에 젖병이 필요하다면 당 성분이 없는 물을 넣어두고, 아이가 1세가 되면 컵을 사용하도록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빨대를 사용할 때 치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가 누렇게 변했다면?
건강한 치아는 일관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치아에 노란색 띠 형태의 점이나 얼룩이 있거나 양치질로도 제거되지 않는 노란색 변화가 보인다면 충치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아치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치가 초기에 진행되기 시작할 때,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분은 처음에 하얗게 변화합니다.
그러나 이 하얀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움푹 파인다면 충치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것입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초기의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원인을 찾아보고 예방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만약 치아 전체가 누렇게 보인다면, 충치가 아니라 치아의 바깥 층인 법랑질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법랑질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치아 전체가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치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하는 치아우식증 치료 방법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면 치과에서 해당 부위를 깎아내고, 그 부분을 아말감이나 레진과 같은 재료로 채워 치료합니다.
이 중에서 치과 접착성 레진은 치아와 잘 결합하며 치아의 교정을 최소화하며 미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또한, 만약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했다면, 신경 치료 후에 금속관을 씌우는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소 치료나 치면열구전색(실란트)과 같은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입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우식증이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고, 잇몸 질환의 증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에게는 칫솔질과 치실 사용 등의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충치를 예방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충치 예방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불소 치료나 치면열구전색(실란트)과 같은 치과 시술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치면열구전색(실란트)으로 어금니의 충치 예방하기
어금니는 음식물이 자주 머무르는 부위로,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곳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금니의 틈을 미리 막아두는 조치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치면열구전색(실란트)이라는 치과 시술을 고려해 보세요.
어금니에 적용하는 이 시술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며, 주로 만 6세에 제1대구치, 만 12세에 제2대구치가 나오는 초기에 시행됩니다.
치면열구전색은 어금니의 틈을 플라스틱 제제로 메워 충치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치아와 비슷한 색깔의 재료를 사용하며, 종종 확인을 쉽게 하기 위해 붉은색이나 주황색의 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시술은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초기에 시행하면 2년 동안 81%의 예방 효과를 보이고, 4년간에도 50%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더불어, 시술 후 9~10년 동안 치아에 남아있어 예방 효과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어린아이들은 어금니에서 충치가 더 흔하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금니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불소 도포로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기
불소는 치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미량 원소 중 하나로, 충치 예방에 약 40~50% 정도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불소는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며, 산의 생성을 줄이고 손상된 법랑질을 강화하여 치아를 보호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치약에는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소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구토나 치아 변색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과 전문가들은 불소 도포를 통해 치아에 불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유치가 나오자마자 불소 도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고농도 불소를 3분 동안 입안에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견뎌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잘 견디면 만 3세부터 불소 도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불소 도포를 하면 유치와 영구치 양쪽에서 충치 예방 효과를 약 33%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6~7세쯤부터 불소 도포를 시작하며, 이후에는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가 잘 생기는 아이의 경우 1주 간격으로 4회 연속 도포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불화나트륨 용액을 사용하여 불소를 치아 법랑질에 침투시키는 이온도입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불소 도포 후 30분 동안은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 도포로 인해 10~30mg의 불소화합물을 섭취하게 되는데, 예민한 아이들은 구토나 오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소 도포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아 부모들이 의심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치료용이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된 예방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훌륭한 설명과 안내를 위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나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도움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간식은 치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주기
간식은 치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아 건강을 고려할 때, 아이들에게 주는 간식 중에서 치즈는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치즈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침 속의 산도를 중화시키고 치아우식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식사 후에 조금씩 먹는 습관을 갖추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치즈 이외에도 채소, 요구르트, 땅콩버터, 우유, 팝콘 등이 치아 건강을 생각하는 데 좋은 간식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간식들은 공통적으로 당분 함유량이 낮으며, 입안에서 치아를 청소하고 침 속의 산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사 시간 이외에는 당 성분을 주지 않기
식사 시간 이외에는 당 성분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주로 과자, 케이크, 초콜릿과 같이 점도가 높고 설탕 함량이 높은 것들입니다.
특히 캐러멜, 딱딱한 사탕, 껌은 입안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치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들은 아이들이 즐겨 먹는 대상이므로 완전히 금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는다면 식사 직후에 섭취하도록 유도합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생성된 침이 치아에 붙은 설탕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는 치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유아기에는 가능하면 피하고, 과일 주스는 식사 중이나 직후에 하루 1잔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빨대를 사용하면 치아와의 접촉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최소 3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먹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해당 음식을 먹은 뒤에는 양치를 하거나 물로 입을 헹굽니다.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을 이용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들이 복용하는 시럽 제제 중 75%에는 당 성분이 들어 있으며, 처방받은 시럽이 오래되었다면 당 성분의 비율이 높을 수 있으므로 시럽을 복용한 후에는 양치를 하거나 입을 물로 헹구는 습관을 가집니다.
사용하지 않는 시럽은 적절히 폐기하며, 이때는 약국의 휴지통을 사용합니다.
식사 후에는 자일리틀 껌을?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감미료로, 설탕과 단맛이나 당도가 유사하여 설탕의 대체재로 개발되었습니다.
치아에 있는 세균은 당을 흡수한 뒤 산을 생성하여 치아를 손상시키지만, 자일리톨과 유사한 성질을 가진 자일리톨을 먹으면 세균이 산을 생성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로써 치아우식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 후 20~30분 이내에 자일리톨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일리톨은 치아 표면의 치태 감소, 잇몸 질환 예방, 침 분비 촉진, 침 속의 인산칼슘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재석회화 촉진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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