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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우리 아기 / 아이 치아가 자라는 과정

by 동글쿤 2023. 10. 2.

목차

     

    아기 치아

     

    1. 치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웃음 속에서 빛나는 것 중 하나가 치아입니다.

    생후 6개월 경부터 시작하여 제3대구치(사랑니)를 포함한 32개의 영구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약 17~21세에 완성됩니다.

    치아는 내부에서부터 바깥으로 치수, 상아질, 법랑질, 시멘트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수는 치아의 가장 내부 부분으로 혈관 및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치아에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법랑질은 음식을 씹을 때의 압력을 흡수하고 외부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며 온도 변화에 대응합니다.

    특히 유치의 법랑질은 영구치에 비해 치아우식증에 취약하므로 발병하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유치의 출현과 성장

    유치는 태아가 아직 임신 중일 때부터 잇몸 안에 형성되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생후 5~6개월 경에 잇몸을 통해 나타납니다.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이미 치아가 나온 아이도 있고, 첫 생일을 맞이할 때까지 아무 치아도 나오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치아의 출현 시점이나 속도에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불편한 느낌에 보채는 아이들

    아이들은 종종 치아가 돋을 때 불편함을 겪고 이로 인해 보채기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깨끗한 거즈나 약간 차가운 아이 숟가락을 사용하여 잇몸을 가볍게 눌러주면 아이의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치아 발육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끔 치아가 돋는 동안 아이가 열이 나거나 설사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 돌출 자체가 고열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은 드물며, 이러한 증상이 동반될 경우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치아가 너무 빨리 나오는 경우

    아이가 출생과 동시에 치아가 이미 나와 있거나 생후 1개월 이내에 치아가 나오면, 이 상황에 따라 치아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아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빠른 치아 돌출로 인해 수유에 방해가 되거나, 혀끝이 손상될 우려가 있거나, 치아가 불안정하여 이로 인해 위험할 때입니다.

     

     

    치아 사이가 벌어져서 나오는 경우

    아이의 치아가 비뚤거리며 나올 때, 부모들은 자연스레 걱정하게 됩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나머지 치아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모양이 교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뚤거리는 정도가 심하다면, 조기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앞니 2개가 처음에 벌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치아 사이의 간격이 넓어져 나중에 나오는 치아들이 안쪽으로 밀려 예쁜 모양으로 정렬됩니다.

    반면, 처음에 앞니가 너무 붙어 나오면 다른 치아들이 나오면서 앞니가 겹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유치와 영구치가 나오는 순서

    일반적으로, 유치 치아는 처음에 아래 앞니 2개가 나온 뒤, 위 앞니, 제1유구치, 송곳니, 그리고 제2유구치의 순서로 나옵니다.

    개개의 아이마다 나오는 순서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생후 5~6개월에 첫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고, 만 3세가 되면 위아래 모두 20개의 치아로 완성됩니다.


    아이가 6세 정도가 되면, 제1대구치가 유치 치아 뒤에 나오기 시작하며, 이때 이갈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6~9세 사이에는 앞니, 송곳니, 제1소구치가, 10~12세에는 송곳니와 제2소구치가, 12~13세에는 제2대구치가 나와서 총 28개의 영구치가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17~21세에는 제3대구치(사랑니)가 나오게 됩니다.

     

    유치 치아의 충치 예방과 치료

    만 3세에 완성되는 20개의 유치 치아는 제1유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가 '유치 치아는 결국 떨어지는 치아'라는 생각으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 치아에 충치가 생기거나 사고로 인해 손실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미소가 보기에 좋지 않고, 이후에 나올 영구 치아의 위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턱뼈의 성장과 치열에도 영향을 미치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교정 전문 치과 의사들에 따르면, 치열 교정을 받는 아이들 중 30%는 유치 치아가 빨리 떨어져서 그런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유치 중의 우식이 쉬운 치아가 손상되면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부족이나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음을 배우는 시기에 치아, 특히 앞니가 없다면 정확한 발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치 치아도 영구 치아처럼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충치가 생겼거나 치아가 빠진 경우, 소아치과 의사와 상의하여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빠진 치아의 위치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영구 치아 관리의 중요성

     

    유치 치아가 빠지고 영구 치아가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치아가 없는 기간 동안 음식을 먹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앞니는 유치 치아가 떨어지고 영구 치아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음식을 베어 물기 어려워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어금니가 교체되는 단계에서는 씹는 능력이 저하되어 음식을 먹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만 6세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영구 치아는 '교합의 열쇠'로서 제1대구치입니다.

    이 시기에 치아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모두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아가 나오자마자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는 제대로 음식을 씹지 못하게 되어 관련 근육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얼굴 모양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씹는 활동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치아가 불편해 음식을 충분히 씹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두뇌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