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직접 만든 이유식의 장점
요즘은 이유식을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믿을만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배달 이유식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직접 만들어서 아이에게 먹이는 것도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직접 만든 이유식은 아이의 개별적인 취향과 필요에 맞게 맞춤 제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새로운 재료나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일 수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요리 기술과 의지 뿐입니다.
집에서 식구들을 위한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요리 능력이 있다면, 이유식 만들기도 어렵지 않을 거예요.
아이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직접 만든 이유식을 고려해 보세요.
조미료는 금물
조미료는 아이의 이유식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첫돌 전까지는 소금, 설탕과 같은 조미료를 피하고 아이에게는 싱겁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입맛은 아직 어른과는 다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요리도 아이에게는 맛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멸치나 다시마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서 이미 조미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와 함께 먹을 음식을 조리한다면, 아이의 식사를 위해 조금 따로 요리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에게 맞게 음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 만들기
이유식을 만들 때는 적당한 양만 만들고, 먹고 남은 음식은 버려야 합니다.
이유식을 조리할 때 특히 아이의 위장 기능을 고려하여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2. 아이의 성장을 위해 건강한 재료로 이루어진 이유식을 준비
이유식을 계획적으로 조리하면 아이의 다양한 영양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기본적인 식품 그룹과 식품 교환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식품 교환표를 참고하여 곡류, 단백질, 채소, 과일, 유제품, 지방 등 다양한 식품군을 조합하여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식품교환표
식품군 | 주요 영양소 | 열량 | 식품별 1교환단위 |
곡류군 | 탄수화물 섬유질 |
100kcal | 밥 13공기(70g), 식빵 1쪽(35g), 삶은 국수 1/2공기 (90g), 인절미 3개(50g), 도토리묵 1/2모(200g), 감자 중간크기 1개(140g), 고구마 중간크기 1개(70g), 옥 수수 1/2개(50g), 미숫가루 5큰술(30g) |
어육류군 | 단백질 | 50~100kcal | 소고기 40g, 돼지고기 40g, 생선 1토막(50g), 오징 어 중간크기 몸통 13토막(50g), 잔멸치 1/4컵(15g), 콩 2큰술(20g), 두부 2토막(80g), 달걀 중간크기 1개 (55g) |
채소군 |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
20kcal | 익힌 시금치 13컵(70g), 깻잎 20장(40g), 양송이버 섯 3개(50g), 무 70g. 당근 70g, 물미역 70g, 콩나물 70g, 양상추 70g, 가지 70g |
과일군 |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
50kcal | 사과 중간크기 1/2개(80g), 배 1/4개(110g), 단감 중 간크기 1/3개(50g), 수박 1쪽(150g), 귤 중간크기 1개 (120g), 토마토 작은크기 2개(350g), 포도 19일(80g), 딸기 7개(150g), 바나나 1/2개(50g) |
우유군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
125kcal | 우유 1컵(200ml), 두유 1컵(200ml), 플레인요구르트 1개(150ml), 전지분유 5큰술(25g) |
지방군 | 지방 | 45kcal | 식용유 1작은술(5g), 참기름•들기름 1작은술(5g), 마 가린•버터•마요네즈 1작은술(5g), 땅콩버터 1작은 술(8g), 땅콩 8개(8g), 아몬드 7개(8g), 호두 1.5개(8g) |
쌀: 이유식 초기에 적당한 곡류
아이에게 적합한 곡류로서 쌀은 이유식 초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쌀은 소화가 잘되며, 글루텐(곡류에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성분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7개월 이상이 된 아이에게는 감자, 스파게티 등의 곡류도 조금씩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밀가루 빵(통밀로 만든 빵은 예외로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유식 후기에 아이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스트 역시 아이가 치아가 잘 난 뒤에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잡곡밥이나 현미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아이가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러한 식물성 섬유질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는 피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쌀은 아이의 이유식에 안전하고 소화에 좋은 곡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일: 건강한 단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재료
과일은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건강한 단맛을 제공하는 이유식 재료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혀에 단맛을 느끼는 미뢰가 많아서 과일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과일을 이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유식 초기에는 과일의 씨와 껍질을 꼭 제거하고 으깨거나 갈아서 만든 후 체에 걸러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의 신맛이 강하면 물을 약간 섞어 신맛을 줄여줍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는 잘 익은 바나나와 사과를 잘게 으깨고 분유에 섞어서 제공하는 것이 좋은 출발입니다.
또한, 배와 아보카도도 초기 이유식 재료로 적당합니다.
생후 6~8개월 정도가 되면 자두, 복숭아, 망고와 같은 과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8~10개월 정도가 되면 블루베리, 수박, 멜론, 키위 등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귤이나 오렌지는 입자가 곱게 부서지지 않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첫돌 이후에는 딸기와 포도와 같은 과일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딸기는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 물질인 히스타민의 분비와 관련이 있으므로 너무 일찍 먹이면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과일을 아이에게 제공할 용기는 깨끗이 소독해야 합니다.
주스기나 녹즙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과일의 섬유질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강판을 이용해 갈아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
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이유식 재료로서 중요합니다.
아이들 중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는 것은 때로 어려운 과제일 수 있지만,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등이 풍부한 채소는 이유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 공급원입니다.
특히 녹황색 잎채소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채소의 맛에 처음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단맛이 나는 당근이나 고구마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채소는 생후 4~5개월부터 아기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푹 삶아서 으깨거나 잘게 썰어서 줍니다.
채소를 데칠 때는 최소한의 물을 사용하여 영양소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주는 채소는 신선하게 구입하고, 남은 채소는 어른들이 먹도록 합니다.
채소를 아이에게 처음으로 소개할 때에는 감자, 완두콩, 당근, 브로콜리 등을 완전히 삶거나 죽에 넣고 익혀서 먹입니다.
어린 아기는 소량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녹황색 채소가 적합합니다.
이 색깔의 채소에는 비타민 A, B, C, 그리고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는 시금치, 호박, 당근이 있습니다.
다만, 질산염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유식 후기에는 토마토를 먹이기 시작할 수 있지만, 히스타민 분비와 관련이 있으므로 첫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주스로 먹이기
과일과 채소를 주스 형태로 아기에게 먹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100% 무가당 과일 주스는 일반적으로 희석해서 이유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주스에는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을 수 있으며, 어린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일 주스의 삼투압이 모유보다 높을 수 있어 설사의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과일 주스를 아기에게 먹이고 싶다면, 처음에는 끓여서 식혀진 물을 첨가하여 2~3배로 희석한 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할 때는 작은 양(한 숟가락, 약 15cc)으로 시작하고, 생후 6개월에는 50cc, 첫돌에는 120cc, 만 2세에는 240cc까지 늘려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가 과다한 주스를 마시게 되어 영양 부족을 일으키거나, 과당과 솔비톨로 인한 복통, 가스, 또는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채소 주스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근과 같은 채소를 주스로 만들어 먹일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채소를 실제로 먹는 양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채소 주스를 아기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8개월까지는 하루에 30cc, 그 이후에는 60cc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일 주스와 채소 주스를 합쳐서 하루에 90~120cc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단백질, 철분, 아연의 보고
육류는 아기에게 중요한 단백질, 철분, 아연의 공급원입니다.
따라서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아기의 식사에 육류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는 곱게 다져서 다른 음식과 섞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할 때에는 살코기를 곱게 다지거나 고기 국물이나 갈은 고기, 소의 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후 8~9개월부터는 육류의 양을 서서히 늘려가면 됩니다.
육류에는 성장에 필요한 지방도 함유되어 있지만, 어린 영아들에게는 지방이 소화하기 어려운 식품이므로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지방은 위에서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칼로리가 높아서 과다한 섭취는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유식 초기에는 소고기의 지방이 적은 부위부터 시작하고, 이유식 중기에는 닭고기와 같이 소화가 잘되고 지방이 적은 육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는 이유식 후기부터 주는 것이 좋으며, 지방을 제거한 뒤에 준비합니다.
육류를 먹이기 전에는 먹기 쉽게 갈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는 미리 갈아놓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1~2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는 냉장실에 3~5일, 닭고기는 2일 이내로 보관해야 합니다.
어떤 부모들은 육류 대신 소시지나 햄과 같은 가공 육류를 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제품에는 첨가물이나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육류의 하루 필요한 양은 생후 9개월경에는 20~30g, 첫돌에는 30~40g, 만 2~3세에는 40~5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런 양을 조절하여 아기에게 적절한 양의 육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선: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
생선은 아이에게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좋습니다.
육류에 비해 소화가 쉽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선은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생선은 변질이 쉽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먹일 때에는 완전히 익히거나 구워서 제공해야 합니다.
생선을 아기에게 소개할 때는 알레르기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가족 중에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생선과 조개류는 생후 12개월 이후에 아기에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처음에는 신선한 흰 살 생선부터 시작하고, 이후 등 푸른 생선 순서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흰 살 생선으로는 대구, 갈치, 명태, 조기 등이 있으며, 등 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참치, 삼치, 청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생선을 아이의 연령과 발달에 맞게 조리하여 먹여주면 좋습니다.
달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백질 공급원
아이에게 달걀을 먹이기 시작할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노른자와 흰자 나누기: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노른자만 완전히 익혀서 주고, 흰자는 첫돌 이후에 줍니다.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다면 노른자도 첫돌 이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흰자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2. 영양 가치:
달걀은 흰자에는 단백질이, 노른자에는 단백질과 지방뿐만 아니라 철분과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그리고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두뇌 활동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3. 노른자 준비:
노른자를 완전히 익혀서 아기에게 제공합니다.
노른자는 가열하면 부드럽게 응고하기 때문에 이유식에도 적합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조금씩 물이나 분유에 으깨어 먹이면 됩니다.
4. 양 조절:
처음에는 노른자를 1/4조각 정도 먹이다가 아이가 좋아하면 서서히 양을 늘려서 1주에 3개 정도 먹이는 것이 적당합니다.
5. 안전한 보관:
덜 익은 달걀이나 다른 음식을 노른자에 찍어서 주는 것은 안 됩니다.
달걀 껍데기에 오염 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잘 씻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달걀은 아이의 영양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고 위의 주의 사항을 지켜가며 아기에게 제공하면 좋습니다.
유제품: 치즈와 요구르트
다음은 유제품을 아기에게 언제부터 먹일지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정보입니다.
1. 우유와 유제품:
우유는 빈혈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첫돌 이후에 아기에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유를 가공하여 만든 치즈와 요구르트는 생후 8개월 이후부터 먹일 수 있습니다.
2. 치즈:
치즈는 고단백, 고지방 식품으로 소화 흡수가 잘되며,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아이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저염 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는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시판 요구르트에는 단맛을 위해 여러 가지 과일 잼이나 설탕 등이 첨가되어 있어 어린 아기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달지 않고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를 선택하세요.
4. 먹이는 시기:
요구르트는 대체로 생후 8개월 정도면 먹일 수 있지만, 아이가 단맛에 익숙해지면 다른 음식을 적게 먹을 우려가 있으므로 먹이는 시기를 늦추고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알레르기 주의:
만약 아기에게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은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유제품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알레르기나 소화에 관련된 문제가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유기농 식품을 써야 하는 이유
유기농 식품은 화학물질이나 살충제 성분이 적어 건강에 이점이 있는 선택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유기농 이유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더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기농 우유는 여름에는 60~80%, 겨울에는 50~60% 더 영양가가 높으며, 유기농 치즈는 일반 치즈보다 2배 더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밀, 토마토, 감자, 양배추, 양파, 상추 등도 일반 농법으로 재배된 것보다 20~40% 정도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기농 식품은 화학 물질에 노출되기를 원치 않거나, 좀 더 건강한 식품을 선호하는 가정에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화학물질이나 살충제 노출을 최소화하고 영양가를 최대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학물질이나 살충제에 쉽게 노출되는 과일과 채소
미국 환경 연구기관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는 매년 화학물질이나 살충제에 노출되기 쉬운 과일과 채소를 조사하고 발표합니다.
아래는 2019년 발표된 내용입니다.
오염도가 높은 12가지 과일과 채소:
이러한 식품들은 살충제에 노출되어 피부를 통해 살충제 성분이 흡수될 수 있으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 딸기, 시금치, 케일, 천도복숭아, 사과, 포도, 복숭아, 체리, 배, 토마토, 셀러리, 감자
오염도가 낮은 15가지 과일과 채소:
이러한 식품들은 껍질이 두꺼워 살충제로부터 보호가 잘 된다고 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 아보카도, 옥수수, 파인애플, 콩, 스위트피, 양파, 파파야, 가지, 아스파라거스, 키위, 양배추, 콜리플라워, 칸탈로프, 브로콜리, 버섯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화학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23.09.21 - [아이 가이드] - 우리 아기 / 아이 이유식의 모든것 첫번째(1) / 이유식 시작시기
2023.09.23 - [아이 가이드] - 우리 아기 / 아이 이유식의 모든것 세번째(3) / 피해야할 이유식 재료 / 이유식 주의사항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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