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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우리 아기 / 아이 모유 수유의 모든 것 : 첫번째(1)

by 밍기적쿤 2023. 9. 16.

목차

     

    모유수유

     

    1. 모유수유

    모유는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릅니다

    모유는 분만 후 경과 시간에 따라, 그리고 1회 수유 지속 시간에 따라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부르는 이름도 다릅니다.

     

    분만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모유

    초유 (Colostrum)


    분만 후 5일 이내에 나오는 노란색 또는 레몬색 모유입니다.

    노란색은 베타(B)카로틴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초유의 분비량은 분만 첫날은 약 50ml 정도이며, 이후 2~3일 동안 600~700ml 정도로 빠르게 증가합니다.

    양은 적지만 단백질, 칼슘, 미네랄 함량이 높고, 면역글로불린(특히 1gA)이 풍부하여 아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또한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황달을 예방합니다.

    그러나 초유에는 지방과 유당 함량이 적습니다.


    이행유 (Transitional Milk)
    분만 후 6~15일 사이에 분비되는 모유로, 서서히 양이 늘어 하루에 최대 10까지 나옵니다.

    초유에 비해 면역글로불린, 단백질, 지용성 비타민의 농도는 감소하지만 유당과 지방 성분, 수용성 비타민의 농도는 증가합니다.


    성숙유 (Mature Milk)
    분만 15일 이후에 나오는 모유로, 성분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묽고 수분이 많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양소의 농도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은 분만 후 4~6개월이 지나면서 감소하므로 이유식을 통해 보충이 필요합니다.

     

     

    1회 수유 시간에 따라

    모유는 1회 수유 시간에 따라 전유와 후유로 나뉘며, 이러한 성분 변화는 아이의 영양섭취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유 (Foremilk)
    전유는 모유 수유 초반 5~10분 이내에 나오는 모유로, 푸르스름한 백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이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유는 두뇌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과 유당이 풍부하지만 지방 성분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후유 (Hindmilk)
    후유는 모유 수유 15~18분 이후에 나오며, 크림색을 띱니다.

    후유에는 지방 성분이 전유보다 약 4배 많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져서 아이의 몸무게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후유의 중요한 역할은 아이가 충분한 영양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만약 아이가 짧은 시간 동안만 젖을 빨면 전유만 섭취하게 되어 '전유 후유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당분해효소가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은 유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소화 불량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가스, 복부 불편, 묽은 변, 거품이 있는 변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유만 먹으면 체중이 늘리기 어려울 수 있고 배가 빨리 고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후유까지 충분히 섭취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수유 중에 젖이 잘 나오지 않으면 젖을 눌러주거나 수유하는 위치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한쪽 젖을 완전히 비우지 못했다면 다음 수유 때 같은 젖을 이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수유 중에 잠에 들면 부드럽게 깨워서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생후 4주가 안 된 신생아의 수유 횟수

    첫 번째 수유

    분만실에서 아이가 태어난 직후에 첫 번째 수유를 합니다. 이 초기 수유는 아이와 엄마에게 중요한 연결을 형성하는 시간이며, 아이의 입에 모유를 가져다 대면 자연스럽게 빨기 시작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 수유
    이후로는 대략 4~6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시도합니다. 아이가 깊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가 이 시기에 해당합니다. 아이의 신호를 주시하며 배고파하거나 울 때 수유를 시작하세요.

    수유 간격
    분만 4주 이전에는 아이가 배고픈 신호를 보낼 때마다 수유를 합니다. 보통 2시간에서 2시간 반 간격이 적당하며, 이렇게 짧은 간격으로 수유하면 아이는 편안하게 먹을 수 있고, 엄마도 피곤함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수유 간격이 1시간 반 미만이면 아이는 먹느라 잠을 못 자고, 2시간 반 이상 간격이 벌어지면 모유 양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충 수유
    아이가 이전 수유에서 충분히 먹지 않았을 경우, 2시간 이내에 배고픈 신호를 보이면 수유를 합니다. 아이가 배고픈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로 배가 고픈 경우 수유를 시작하세요.

    밤에 수유 간격
    밤에는 수유 간격이 조금 더 벌어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 초기에는 5시간 이상 수유 간격이 벌어지면 아이의 영양 섭취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4~5시간 간격을 유지하려 노력하세요.

    하루 수유 횟수
    아이의 하루 수유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아이의 체중이 잘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경우 하루에 8회 이상의 수유를 목표로 해주세요.

    이러한 수유 횟수 지침은 아이와 엄마의 편안한 수유 경험을 촉진하고 영양 섭취에 필요한 모유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는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개별적인 신호와 Bed를 주시하면서 수유 스케줄을 조절해야 합니다.

     

    모유 수유를 제대로 해야 잘 큽니다

    모유 수유는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모유 수유를 제대로 하려면 아이가 엄마의 유륜까지 충분히 물고 빨아야 합니다.

    유두 끝만 물거나 유륜까지 물지 못하면 아이는 힘껏 젖을 빨 수 없고, 엄마는 유두 균열이나 젖몸살과 같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유 수유를 할 때는 아이의 입과 엄마의 유방이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맞닿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젖을 제대로 물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1. 아이의 코가 거의 유방에 닿을 정도로 근접해 있습니다(신용카드 한 장 정도의 거리).
    2. 아이의 입이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3. 유륜을 적어도 1~1.5cm 정도 물고 있습니다.

    수유가 잘 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1. 아이의 턱이 귀 쪽으로 잘 움직입니다.
    2. 아이의 관자놀이가 좌우로 잘 움직입니다.
    3. 젖을 삼키는 소리가 처음에 잘 들리다가 점점 약해집니다.


    아이가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아이를 엄마의 유두 높이로 안고, 유방으로 아이의 입을 자극해서 입을 크게 벌리게 합니다.
    2. 아이가 입을 최대한 벌리면 아이를 가슴 쪽으로 똑바로 끌어당겨서 유륜 부위까지 충분히 물게 합니다.
    3. 수유 직전에 소량의 젖을 짜내거나, 사출이 감소할 때까지 타월이나 천에 대고 짜둡니다.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입니다.

    모유 수유를 통해 엄마와 아이는 서로의 향기와 온도, 심장 박동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적인 자극은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그러므로 모유 수유를 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문모습

     

     

    모유를 충분히 먹이는 방법

    모유 수유는 아이가 얼마나 먹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유 지속 시간을 중심으로 추정합니다.

    일반적으로 1회 수유 시간은 10~15분이며, 아이는 수유 시작 후 5분 이내에 총 수유 양의 80%를 먹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모유를 계속해서 먹여줘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10~15분 동안 모유를 먹인 후에도, 추가로 5~10분 정도를 더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유 수유의 특징 중 하나는 초반에 나오는 전유와 후유의 성분 차이입니다.

    초반에는 탄수화물 성분이 더 많은 전유가 나오지만, 나중에는 지방 성분이 더 많은 후유가 나옵니다.

    따라서 아이가 전유만을 먹는, 즉 짧은 시간 동안 수유하는 경우에는 가스가 많이 차서 자주 배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아이가 10~15분 동안 먹인 후에도 추가로 5~10분 동안 모유를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모유의 다양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충분히 잘 먹는지 확인하는 방법

    엄마가 아이에게 제공하는 모유가 충분히 먹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유 흘리는 소리 청취
    아이가 모유를 먹을 때, 모유를 삼키는 소리와 함께 모유가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엄마가 모유를 제공하면서 아이가 열심히 빨 때, "꿀꺽" 하는 삼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소리가 나면 아이가 모유를 잘 먹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불편한 듯한 행동을 보이고 삼키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아이의 코가 막히거나 수유 자세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변 양 확인
    모유 수유를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아이는 소변 양을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7~8회 이상의 소변을 천기저귀에 기록하거나 5~6회 이상 종이 기저귀에 소변을 기록한다면 아이가 충분한 모유를 섭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생후 1주 이전에는 소변과 대변의 평균 양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체중 증가 확인
    생후 1~2개월이 지난 뒤 모유 수유가 충분한지 판단하려면 아이의 체중 증가치를 보아야 합니다.

    체중은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성장 측정이지만,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므로 1~2주 이내의 수유 양을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생후 6개월이 채 안 됐고 잘 먹는 아이라면 하루 평균 20~30g씩 체중이 증가합니다.

    증가율이 이것보다 적다면 먹는 양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는 아이의 성장과 영양을 지원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므로, 아이가 충분한 양을 먹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 또는 소아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주 이전 아이들의 평균 대소변 횟수

     

    적절한 모유 수유 간격과 수유 횟수

    모유 수유의 간격은 아이가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마다 수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배고픔을 신호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규칙적인 수유 간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유는 어떤 간격으로 해야 할까요?



    모유는 수유 후 약 90분 정도가 지나야 충분히 소화됩니다.

    건강한 신생아의 경우 초기에는 하루에 8~12회 정도 수유해야 합니다.

    이를 고려하면 수유 간격은 일반적으로 2~3시간으로 보는 것이 적당합니다.

    만약 아이가 4시간 이상 수유를 거부하고 잠에 빠져 있다면 초기에는 깨워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위용적이 늘어남에 따라 한 번에 먹는 양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수유 간격은 아이의 성장과 함께 늘려야 합니다.

    생후 3~4개월 이후에도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한다면 한 번에 먹는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탄수화물이 많은 전유를 주로 섭취하고 지방 성분이 많은 후유를 충분히 먹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불균형한 수유로 인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수유로 엄마의 피로도 높아지고, 나중에 이유식을 시작할 때 젖을 끊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하루 수유 횟수는 첫 1개월은 8~10회, 2~3개월은 6~7회, 4~6개월은 5회 정도로 점차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이 지나 이유식을 시작하면 하루 4회의 수유가 적당하며, 이유식 횟수를 늘려가야 합니다.

    생후 4~5개월부터는 수유 간격을 단계적으로 조절하여 밤중 수유를 줄여야 합니다.

     

     

    2023.09.17 - [아이 가이드] - 우리 아기 / 아이 모유 수유의 모든 것 : 두번째(2)

     

    우리 아기 / 아이 모유 수유의 모든 것 : 두번째(2)

    목차 1. 모유수유 트러블 밤중 수유는 생후 100일까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밤과 낮의 개념이 없이 수유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생후 1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는 규칙적인 밤과 낮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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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