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두뇌 발달 놀이 : 인지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놀이 소개 / 월령별 놀이 방법

 

오늘은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여러 가지 놀이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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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0~3개월 : 까꿍 놀이

 

생후 6개월 정도까지는 눈 앞에 사물이 없어도 어딘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얼굴을 손이나 손수건으로 가렸다가 보여주는 까꿍 놀이를 반복하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놀이는 향후 분리불안이 생겼을 때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역할도 합니다.

 

1. 얼굴을 마주보고 '까꿍'한다.

2. 양손이나 손수건, 인형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활짝 열면서 '까꿍'한다.

3. 아기 침대 옆에 몸을 숨겼다가 얼굴을 내밀며 '까꿍'한다.

4. 아이의 눈을 손으로 가렸다 떼면서 '까꿍'한다.

 

 

 

 

 

 

 

｜생후 3~6개월 : 소리 찾기

딸랑딸랑~ 어디에서 시작되는 소리인지 인지하는 연습입니다. 소리가 시작되는 곳을 찾다 보면 집중력도 향상됩니다. 다양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청각 및 두뇌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1. 아이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낯선 소리를 들려준다.

2. 좌우 방향을 바꿔가며 들려준다.

3. 딸랑이 소리, 종이 구기는 소리, 손뼉 치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다.

4. 처음에는 큰 소리로 시작해서 점차 작은 소리를 낸다.

 

 

 

 

 

 

 

｜생후 6~9개월 : 책과 친해지기

 

 

 

조금씩 꾸준히 책을 읽어주면 소리를 듣고 그림을 보는 활동만으로도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1. 그림이 크고 단순하면서 글이 많지 않은 동화책을 또박또박 읽어준다.

2. 아이가 따라 읽듯 옹알이를 하면 함께 대화하듯 읽어준다.

 

 

 

 

 

 

｜생후 9~12개월 : 그림, 글씨와 친해지기

 

이 시기의 아이들은 그림과 글자를 따로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그림, 글자와 친해질 수 있도록 그림 밑에 글자가 적힌 그림판이나 낱말 카드를 만들어줍니다.

 

1. 아이가 좋아하고 익숙한 그림들을 잘라 종이에 붙이고, 아래에는 이름을 적는다.

2. 아이가 짚은 그림을 읽어준다.

 

 

 

 

 

 

｜생후 12~18개월 : 통 안에 물건 모으기

 

 

점차 활동 반경이 넓어집니다. 아이는 의도한 대로 몸을 움직이고 각 신체 부위를 기능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웁니다. 상자나 통에 작은 장난감 등 물건을 가득 담았다가 다시 꺼내는가 하면, 물건이 통 안에 있어도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는 대상영속성 개념도 배우고 기억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1. 깨질 위험이 없거나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은 통이나 상자를 아이에게 준다.

2. 주변에 작은 장난감 같은 물건들을 놓고 통 안에 넣었다 뺐다 하게 한다.

 

 

 

 

 

 

 

｜생후 18~24개월 : 리듬 놀이

좀 더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됩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동작은 간단해 보이지만 청각과 몸의 협응은 물론, 뇌로 들어오는 자극(요구)에 반응해서 뇌 내 신경 전달을 통해 몸을 움직이는 행동으로 이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악기 연주처럼 자신의 행동으로 새로운 소리가 발생하는 것을 알아채면 원인과 결과의 연관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1. 편히 두드릴 수 있는 막대기와 베개, 쿠션 등을 준비한다.

2.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의 리듬에 맞춰 아이와 함께 쿠션을 두드린다.

3. 처음에는 부모와 함께하다가 나중에는 아이 혼자 두드린다.

 

 

 

 

 

 

｜생후 24~27개월 : 따라 그리기

아이의 움직임이 좀 더 정교해지면 좋아하는 동화책을 펼쳐놓고 그 안에 있는 그림을 따라서 그리게 도와줍니다. 형태를 인지하고 표현하려고 애쓰다 보면 소근육이 발달합니다. 따라 그리기는 관찰력과 순간 기억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1. 형태가 비교적 단순한 그림을 골라 아이 앞에 둔다.

2. 아이가 고른 크레파스로 이야기를 나눈다.

3. 아이가 그림을 따라 그려보게 한다.

 

똑같이 따라 그리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틀리게 그린 부분을 지적하기보다는 관찰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와 그림의 형태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