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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가이드

[육아용품 준비하기 01] 출산 전 알뜰하게 육아용품 준비하는 팁!

by 밍기적쿤 2023. 9. 11.

 

아기가 태어나 사용할 육아용품을 준비하는 일은 엄마에게 크나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막상 구입하려면 어떤 것부터 어떻게 구입하는지, 또 생각보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요.

 

오늘은 현명하게 육아용품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뜰한 구입 요령 알아보기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기

필요한 육아용품의 리스트를 만들어봅니다.

육아용품 리스트는 인터넷 육아 카페 또는 육아용품점에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것을 다 살 필요는 없습니다. 육아 선배들의 조언을 참고하고 개인의 취향이나 출산하는 계절, 주거 형태 등을 감안해 꼭 필요한 것만 표시하면 됩니다.

 

리스트는 '미리 살 것', '조금 나중에 살 것', '선물로 받을 것', '물려 쓸 것' 등 구분하여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출산 전에 살 것과 출산 후에 살 것을 나누기

출산 후에는 외출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해 출산 전에 육아용품을 한꺼번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바심에 물건을 많이 사면 나중에 곤란한 경우도 생기죠.

 

젖병은 질감이나 소재에 따라 아기가 좋아하는 것이 다르므로 처음부터 여러 개 구입하지 말고 1~2개만 사서 사용하다가 잘 맞는지 확인하고 추가로 구입하는 편이 낫습니다.

 

배냇저고리도 많이 살 필요가 없죠. 신생아는 금방 자라므로 4~5벌이면 충분합니다. 아기띠 같은 외출용품은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할 때 구입하고, 아기띠나 유모차는 생각보다 유행을 잘 타므로 필요한 시기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조리원으로 이동할 때나 예방접종 등을 위해 신생아가 외출할 일이 있으므로 겉싸개나 보낭은 미리 구입하고,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카시트를 마련합니다.

 

 

 

 

|선물로 받을 것도 감안하기

출산을 하면 아기 옷이나 용품을 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비슷한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처치 곤란한 경우도 있죠.

 

용품 구입 리스트에 '선물로 받을 것' 목록을 만들어 놓았다가 필요한 것을 선물하겠다고 물어보는 지인에게 귀띔해 주면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용품을 거의 준비한 상태라면 기저귀, 물티슈 등 생필품 선물도 좋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세일 상품 구입하기

육아용품 중 유모차나 아기띠 같은 외출용품은 브랜드나 디자인 면에서 유행을 타는 편이지만, 생필품은 기능이나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으니 반드시 신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유수유용품과 한 번 쓰고 버리는 위생용품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마트를 이용하고, 침구는 유아복 등은 직접 보고 취향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 등의 세일 기간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출산 전 육아용품 박람회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트렌디한 육아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용품은 할인 폭이 인터넷과 큰 차이기 없지만, 현장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뒤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려받고 나눠쓰기

가까운 시일에 출산한 지인이 있다면 쓰던 것을 물려받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신생아 때 사용하는 용품, 특히 장난감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데 비해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기간은 몇 달 뿐이라 구입하기가 애매합니다.

 

모빌, 오감인형, 딸랑이, 소서 등은 잠깐 동안 쓰는 것이므로 물려받아 깨끗이 세척/소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산하는 지인이 있다면 필요한 것을 공동으로 구입해서 아이의 성장시키게 맞게 돌려가며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공기관의 대여 서비스 이용하기

지방자치단체에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장난감 도서관 운영 현황은 주민센터에 문의합니다.

 

서울보육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녹색장난감도서관은 다양한 육아용품을 대여해 줍니다. 서울 시민이나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1년에 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됩니다.

 

인천광역시 장난감 대여점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총 19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연회비 1만원을 내면 장난감은 물론 도서와 DVD 등을 대여해줍니다.

 

부산광역시의 갈매기 키즈도서관은 부산에 있는 육아지원기관과 연계해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입니다.

 

이밖에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지자체에서도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체용품을 찾아 활용하기

젖병과 아기용품을 섹션별로 나눠서 수납할 수 있는 기저귀 가방과 파우치 세트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큼직한 숄더백에 보온병을 넣고 큰 지퍼백에 기저귀를 챙기면 문제없습니다.

 

부드러운 비치 타월을 속싸개 대신 사용할 수도 있고, 아기 옷을 사면 덤으로 주는 가제 손수건을 비닐 턱받이 대신 쓰면 됩니다.

 

신생아기에 필요한 용품은 아주 잠시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약간의 센스를 발휘해 대용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한 것은 직접 만들기

육아용품은 디자인이 단순하고 크기가 작은 데 비해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턱받이나 가제 손수건 등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천을 사다가 직접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출산용품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고, 태교에 도움도 되므로 일석이조입니다.

 

 

 

 

 

|고가의 가구와 대형 완구는 대여하기

아기 침대, 놀이 기구 등 부피가 크고 사용 기간이 짧은 것은 대여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육아용품 대여 사이트를 찾아볼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용품을 대여하거나 중고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업체마다 대여해 주는 용품의 브랜드나 대여 가격, 조건이 다르므로 충분히 검색해 보고 고릅니다. 

 

신생아용 카시트는 잠깐 사용한 후 다음 연령대의 제품으로 넘어가야 하므로 대여해서 사용하거나, 어린 연령부터 어린이 시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임신출산육아 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