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가이드

임산부 4~7개월 중기 / 안정기 주의사항 : 2

by 동글쿤 2023. 8. 23.

목차

     

    임산부 주의사항

     

    3. 건강 관리.

     

    태동의 시작을 기억한다.

    태동의 시작을 기억하는 것은 임신 중 아기의 발육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시기는 다르지만 대체로 임신 5개월 정도가 되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은 아기가 엄마에게 처음으로 보내는 신호로, 아기의 움직임이나 성장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이러한 태동은 임신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태동을 느낀 날짜를 기록해 두면, 아기의 발육 상태를 판단하고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움직임이나 활동성은 아기의 건강과 성장을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이며, 의료진과 함께 아기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유방 마사지를 시작한다.

    유방 마사지를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 중기가 되면서 유선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임신부의 몸은 모유를 준비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방과 유두 마사지는 모유 생성과 유선 발육을 돕기 위해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욕하거나 잠자기 전에 2~3분 정도의 시간을 내어 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사지를 할 때는 세균이 유두에 침투하지 않도록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톱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유방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유선 발육을 도와 모유 생성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러나 유두를 지나치게 자극하거나 너무 강하게 마사지하면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마사지 중에 배가 땅기면 즉시 마사지를 중단해야 합니다.

    유방 마사지는 임신 기간 동안 유익한 습관 중 하나이지만, 자신의 편안한 느낌과 의사의 조언을 항상 따라야 합니다.

     

     

    체중의 변화를 주목한다.

    체중 변화는 임신 중 주목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입덧이 가라앉으면 식욕이 돌아오면서 과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적당한 영양 섭취는 임신 중에 필수적이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비만이 되어 여러 가지 임신 트러블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20주까지는 주당 약 0.32kg, 임신 20주부터 출산 직전까지는 주당 약 0.45kg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총 약 11.5~16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적당한 범위로 여겨집니다.


    만약 임신 전에 저체중이었다면 12.5~18kg까지 늘어나도 괜찮습니다.

    임신 전 과체중이었던 경우에는 7~11.5kg 정도의 체중 증가가 적당합니다.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1kg 이상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은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날과 시간에 체크하며, 음식 섭취에 있어서 양보다는 영양소의 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반적인 체중 관리 원칙과 함께 임신 중의 특별한 요구사항도 고려해야 합니다.

     

     

    충치 치료를 받는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혈압 상승으로 인해 잇몸이 약해지고 출혈이 잦아져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 입덧 때문에 (치약 냄새가 거부감을 일으킴)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기존의 충치나 구강 질환이 악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안정기인 중기에는 적극적으로 충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당신이 임신 중임을 치료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는 치료 과정을 임신 상태에 맞게 조절하고, 임신 중에 사용 가능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함입니다.

    임신 중에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치료를 받는 것은 어떤 항상적으로 중요한 일이며, 충치나 치아 문제가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튼살을 예방한다.

    임신이 안정화되는 중기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조직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가 따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출산 후에도 가늘게 흰 선으로 남아있는데, 이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갑자기 급격하게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튼살을 방지하는 크림이나 오일을 아침과 저녁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녁에는 피부에 유분이 더 필요하므로, 유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천천히 움직인다.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또한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면서 말초혈관의 운동 조절 기능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하반신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심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종종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급한 동작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고, 일어서거나 몸을 돌릴 때는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심장 부담을 줄이고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요통을 줄인다

    임신 중에 자궁이 커지면서 자세의 변화로 인해 요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일하면 허리에 부담이 증가하여 요통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거나 서 있을 때에도 등뼈를 똑바로 세우고, 허리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잠자는 동안에는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베개나 방석을 활용하여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요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를 청결히 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임신 중에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거칠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슴이나 배 부분이 가려워지면서 오돌토돌한 증상이 돋기도 하고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임신으로 인한 피부괴양증의 일부로, 긁으면 피부 표면이 벗겨질 수 있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괴양증은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일상적으로 하루 1~2회 샤워나 목욕을 통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감촉이 좋은 순면 속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가 너무 가려워서 참을 수 없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의 조언을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정맥류를 주의한다

    임신 중에는 자궁의 무게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오는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맥류는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고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임신부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정맥류가 심하게 발생하면 다리에 응어리가 생기고 아프며 걷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맥류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피하고, 몸에 달라붙는 타이트한 옷은 피하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또한 오래 서있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가능하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다리를 높게 올려 혈액의 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적인 조치를 통해 정맥류와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인다

    임신 중기에 손가락이나 손목이 부었거나 저리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에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때로는 손을 꽉 쥐기가 힘들거나 손가락을 쭉 펼 수 없을 정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근관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데, 임신으로 인한 전신 부종이 손목을 따라 움직이는 신경 주위에 압력을 가해 손목과 손가락의 신경이 가볍게 마비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출산 후 자연스럽게 증상이 해소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염분과 수분 섭취를 조절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이거나 가볍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변비, 감기,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도 마음먹고 약을 복용하거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한약이나 민간요법은 몸에 좋을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한약이나 민간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의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의 성분이나 효과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예상되는 부작용이나 잠재적인 위험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건강식품이나 미용 제품으로 알려진 계피, 마른 생강, 율무, 엿기름, 알로에, 홍화 등은 태아에게 손상을 줄 수 있거나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황청심환이나 우황, 사향 등도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임신 중에는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빈혈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을 무시하거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분만 시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이라면 그때그때 메모해 두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은 태아와 모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경시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한 판단을 내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23.08.22 - [임신 가이드] - 임산부 4~7개월 중기 / 안정기 주의사항 : 1

     

    임산부 4~7개월 중기 / 안정기 주의사항 : 1

    임신 중기에는 엄마의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때 태아의 성장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올바른 식사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감정도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donggle.tistory.com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임신출산육아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