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산 가이드

임산부의 임신 출산 임박의 신호는?

by 동글쿤 2023. 6. 3.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은 또한 많은 불안과 고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임신 후기에는 출산이 언제 시작될지,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에 대해 궁금증이 많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임산부들이 출산을 준비하고 예상할 수 있도록 출산의 대표적인 신호와 그 외에도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이상 증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산은 모든 임산부에게 다르게 나타나므로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몇 가지 흔한 신호들을 알고 있다면 출산을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인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출산과 관련된 증상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출산 임박

 

이슬이 비치는 것.

 

이슬이 비친다는 현상은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 때 모체가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자궁구와 자궁경관이 열리면서 점액과 혈액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슬은 출산 과정의 일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를 통해 출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슬은 주로 점액 상태의 분비물이 흘러나오는데, 대부분에는 혈액이 섞여 있습니다.

 

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소량이 나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생리처럼 많은 양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슬이 나타난 뒤에는 대개 진통이 시작되며, 드물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슬이 비치지 않고 진통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분만 도중 양수막이 터질 때 이슬이 함께 나올 수 있습니다.

 


초산부의 경우 이슬이 비친다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이슬이 비친 뒤 진통이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24~72시간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산부의 경우 분만 진행 속도가 빠르므로 이슬이 비치면 병원에 준비를 하고, 진통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분만 진행이나 응급 수술을 할 수 있으므로 금식을 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슬과 비슷한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피가 덩어리 형태로 나오거나 출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는 전치태반이 의심되는 경우로, 전치태반이란 태반이 자궁구를 막아 태아의 출산을 방해하는 상태입니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벗겨질 때 출혈이 발생하므로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합니다.

 

 

임신

 

진통시작.

 

진통은 태아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자궁의 수축과정에서 느끼는 통증입니다.

 

자궁 자체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아니며, 자궁근육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자궁 자체에 통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진통은 자궁경관(자궁문)이 열리면서 골반 내부와 등에 위치한 다양한 근육에 부담을 주고 산도를 압박하여 생기는 통증입니다.

 


임신 막달이 되면 자궁은 태아를 밀어내기 위해 수축을 시작합니다.

 

이때 배가 단단해지고 불규칙한 통증이 찾아옵니다. 이를 가진통이라고 하며, 이는 출산을 앞둔 자궁이 수축을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가진통은 조금 아프지만 금세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진통은 미약하면서 불규칙하게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점차 강해지고 규칙적으로 변화하며 간격도 짧아집니다.

 

배와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진진통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등과 무릎이 아프고 변비와 비슷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출산을 준비하는 초산부의 경우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경산부의 경우에는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과 비슷한 이상 증세 중에서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한 곳이 집중적으로 아프고 배가 딱딱하게 뭉치고, 풀리지 않고 계속되는 심한 통증이 있다면 태반조기박리를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신속히 병원으로 구급차를 호출해야 합니다.

 

또한, 출혈과 함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행복한 웃음

양막의 파수

 

양막 파수는 출산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태아가 질 입구 쪽으로 내려와 양막에 압력을 가하면 양막이 파열됩니다.

 

파열된 부분에 따라 흘러나오는 양수의 양이 다를 수 있으며, 질 입구와 가까운 쪽의 양막이 파열되면 많은 양의 양수가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위쪽이나 뒤쪽의 양막이 파열되면 양수의 양이 적습니다.

 

가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갑자기 양막 파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이 점점 팽창하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입니다.

 

양막 파수 후 48시간이 지나면 태아와 나머지 양수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양막 파수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양수가 계속적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속옷에 패드를 사용하고, 걸어서 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목욕이나 질 세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 안에서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양막 파수 후 24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촉진제 등을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진통을 유발해야 합니다.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양수가 파열되는 것을 조기 파수라고 합니다.

 

이는 엄마와 태아 모두 분만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갑작스럽게 빠져나가는 양수를 따라 탯줄이 딸려나갈 수 있는데, 아직 산도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태아는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심하면 태아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의 10명 중 2~3명이 조기 파수를 경험합니다.

 


양수가 파열된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분만을 해야 안전합니다.

 

질 주변이나 항문 근처의 세균이 파열된 양막을 통해 자궁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을 알아보는 법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끈적이는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둘째, 분비물이 갈색이나 딸기색 젤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적은 양의 출혈이 있다가 이내에 곧 멈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통이 있었던 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통과 진짜 통증을 구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첫째, 자궁 수축을 규칙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진통 간격이 짧아지고 강해질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해도 진통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도 구별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진통이 배와 허리에서 느껴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가 터졌을 때의 증상도 있습니다.
첫째,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를 수 있습니다.
둘째, 뭔가 터진 듯이 맑은 물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셋째, 비릿한 냄새가 나면서 속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변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막달인 경우 태아가 위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가 24시간 동안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경우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배가 딱딱해지고 어느 순간 태동이 멈춘다면 심각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에도 태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와 태동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조기 분만이나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양수 파수, 이슬의 증상 및 진통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가 터졌을 때의 증상은 몸이 주는 신호를 꼼꼼히 관찰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이 흐르고, 맑은 물이 쏟아지며, 비릿한 냄새가 나고, 속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과 진짜 통증을 구별하기 위해 자궁 수축의 규칙성과 강도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체의 변화를 민감하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으로,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움직임과 배의 상태가 중요한데, 갑작스러운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건강한 출산을 위해 안전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참고/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임신출산육아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