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가이드

임신 중기,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필수 검사 2

by 동글쿤 2023. 4.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 중기에 받아야 하는 필수 검사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임신 중기는 임신 14주부터 28주까지로, 태아의 성장과 발육이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이 때에는 태아의 기형 여부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산모의 건강 관리도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임신 중기에 받아야 할 필수 검사들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

 

정밀 초음파 검사

검사 시기: 임신 19~24주
검사 목적: 태아의 기형 여부, 성장 상태, 태반 위치 등을 확인
검사 방법: 복부에 초음파 프로브를 대고 태아의 심장, 뇌, 간, 콩팥, 손가락, 발가락 등을 살펴봅니다.
검사 비용: 약 7만원 내외
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에는 태아의 성별과 몸무게, 주수 등을 알려줍니다. 기형이나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를 권유합니다.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 (또는 쿼드 검사)

검사 시기: 임신 15~22주
검사 목적: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기형 등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
검사 방법: 임산부의 혈액에서 태아 당단백질(AFP), 에스트리올(E3), 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 수치를 측정합니다. 쿼드 검사의 경우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결합 단백질-1(PAPP-A)도 추가로 측정합니다.
검사 비용: 약 2만원 내외 (쿼드 검사 추가시 8만원 선)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에는 염색체 이상의 위험이 낮다고 판단합니다. 비정상인 경우에는 양수검사나 니프티검사 등으로 확진합니다.

 

임신성 당뇨 검사

검사 시기: 임신 24~28주
검사 목적: 임신성 당뇨병 여부를 확인검사 방법: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한 후, 당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1시간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합니다.
검사 비용: 약 1만원 내외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에는 혈당 수치가 140mg/dL 이하입니다. 비정상인 경우에는 당화혈색소검사나 OGTT검사 등으로 확진하고, 식이요법이나 인슐린 주사 등으로 치료합니다.

 

태아 성별 확인 검사
검사 시기: 임신 16주부터 20주 사이에 가능
검사 목적: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성별을 확인
검사 방법: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의 생식기를 관찰합니다.
검사 결과: 아기의 자세나 태반의 위치에 따라 성별을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검사는 아기의 성별뿐만 아니라 기형이나 이상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태아 심장 초음파 검사

검사 시기: 임신 20주부터 24주 사이에 가능
검사 목적: 태아의 심장 구조와 기능을 평가
검사 방법: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을 관찰합니다.검사 결과: 태아 심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엄마나 아빠가 심장 질환을 가진 경우나, 태아 성장 지연이나 기형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혈액형 및 항체 검사
검사 시기: 임신 28주에 가능
검사 목적: 혈액을 채취하여 엄마의 혈액형과 Rh 인자를 확인하고, Rh 음성인 경우에는 Rh 항체가 있는지도 확인
검사 결과: 출혈이나 조산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Rh 음성인 엄마가 Rh 양성인 아기를 낳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용혈성 태아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혈액형 불일치가 있는 경우나, 과거에 출혈이나 유산이 있었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임신 중기에 받아야 하는 필수 검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검사들은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고, 산모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기에 받아야 하는 검사들을 정기적으로 받고, 의사와 상의하여 태아와 엄마의 건강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신 중 산모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적절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