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주기별 정보 및 주의사항 해야할 일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시간에는 임신주기별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변화하는 몸과 아이의 성장을 이해하며, 건강한 임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임신 초기, 중기, 후기에 따라 어떤 변화와 주의사항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일때 주의해야 하는 점. 주의사항

임신 초기 (1~13주)

임신 초기 기간은 아이의 발달과 성장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때 엄마들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몸의 변화: 과도한 피로, 구토, 심술, 가슴의 민감성 증가, 변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뇌, 심장, 근육, 뼈, 손가락, 발가락 등의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임신 초기 주의사항:

흡연과 음주는 금지하며, 카페인 섭취도 줄입니다.

고용량 비타민 A를 피하고, 철분과 엽산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아이의 발달 상황을 확인합니다.

 

유산의 징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임신 5주 차에는 초음파 검사로 자궁 내의 임신당(태닝)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임신 주수에 비해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찌그러진 경우에는 유산의 징후를 의심해 보고 임신 주변 출혈 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평소 유산의 징후가 생기지 않도록 일상생활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며, 당분간은 집안일도 배우자의 도움을 받고, 안정을 취하며 성생활도 자제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해요

 

임신 기간 동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감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은 데 극심한 스트레스가 유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는 입덧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로 기분이나 분위기를 바꾸면 입덧 증상이 다소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에만 있지 말고 환경을 바꾸어 영화나 그림을 감상한다거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기분을 전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은 정신적인 영향을 받으므로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취미 생 활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부부관계는 잠시 자제해 주세요

임신 초기 부부관계를 해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임신 12주 정도까지는 태아가 안전하게 자궁벽에 착상할 수 있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정란이 자궁 안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드물기는 하지만 과 도한 부부관계는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수축이나 산도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너무 오 랜 시간 힘들여 관계를 갖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하는 물질이 있어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부부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약물 복용에 주의하세요

임신이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식도에서 위장에 이 르는 괄약근이 이완되어 구토가 나오거나 속 쓰림, 변 비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위장약이나 변비약을 임 의료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감 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만일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을 복용했을 경우 해당 약물의 종류와 양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물론 약물로 인 해 기형아를 유발하는 확률은 생각보다 적으므로 지레 겁을 먹고 유산을 고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리한 활동은 금물!

가사 일은 평소대로 해도 지장이 없으나 배에 압박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계 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랜 시간 동안 걷거나, 자전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많이 흔들리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 초기는 착상이 불완전한 시기이므로 과로, 장거리 여행, 과격한 운동 등은 피하 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기 분 전환과 입덧 증상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기 (14~27주)

임신 중기는 엄마와 아이가 안정되는 시기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습니다.

몸의 변화: 눈에 띄게 늘어나는 배, 유선의 발달, 코 자주 막힘,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청력, 시력, 모발, 손톱, 발톱 등의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임신 중기 주의사항: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철분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걷기 등 경도운동을 실시합니다.

자세를 바로 유지하며, 앉았을 때 발을 살짝 올려주어 종아리 부종을 예방합니다.

 

조이는 옷은 피합니다

속옷과 겉옷 등이 꼭 끼어 몸이 조이게 되면 혈액 순환 이 나빠져 부종이나 정맥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상복으로는 커진 배와 가슴을 커버하기 힘들어지는 시기이므로 몸에 달라붙지 않으면서도 넉넉한 사이즈의 임부복을 착용합니다.

 

안정기이지만 무리는 금물입니다

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크고 무거워지며 장기가 위로 눌리게 되므로 심장에 부담이 가는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여행은 장거리가 아니라면 승용차나 기차 여 행 모두 무방하며 비행기 여행도 기압변동이 없으면 큰 해는 없습니다.

단 이동 시 1시간마다 5-10분씩 일 어나 가볍게 걸어 다리 쪽의 혈액 순환을 돕도록 하며 안전벨트를 멀 때는 태아가 눌리지 않도록 편안하게 사이즈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매일 20분 정도 산책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임신 중기는 안정기에 접어든 시기로 20-30분 정도 산 책을 즐겨도 무리가 없습니다.

집에서 간식이 생각날 즈음의 시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합니다.

산책을 할 때는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발의 앞쪽으로 서서 걷는 것 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로 걸으며 산책을 꾸준히 하면 순조로운 출산에도 도움이 됩니다.

 

직장 업무 1시간당 10분의 휴식을 취하세요

임신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거나 휴직할 필요는 없지 만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이나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 직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은 임신부에 게나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경 우에 따라서는 휴직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중금속 물질이나 유독가스가 생기는 곳, 방사능이나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곳, 소음이 심하거나 먼지 가 많이 나는 곳, 위험하고 다치기 쉬운 곳, 거리가 멀 거나 교통이 불편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라 하더라도 한 시간 마 다 10분 정도 소파 등에 기대어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태아와 임신부 모두에게 좋습니다.

 

복부가 가려우면 로션을 바르고 마사지를 합니다

임신부의 배는 개월 수가 지날수록 더 가려워집니다.

 

될 수 있으면 손으로 긁지 말고 로션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줌으로써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흔히 튼살이라고 부르는 피부 파열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튼살은 임신 기간에 분비되는 호르몬과 체중 증가와 관계가 있으며 특히 처음 임신한 여성들에게 많이 생깁니다.

 

임신 후기 (28주~출산)

임신 후기는 아이의 성장이 완료되며, 엄마의 몸이 출산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습니다.

몸의 변화: 배가 더욱 커져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으며, 요실금, 허리 통증, 수면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출산을 앞두고 점점 자주 느껴지는 자궁 수축이 관찰됩니다.

아이의 성장: 지방이 축적되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대뇌와 소뇌의 발달이 완료되어 학습과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출산을 앞두고 아이가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되는 '머리 위치'로 정렬됩니다.

 

임신 후기 주의사항:

출산에 대비해 호흡법과 긴장 완화법을 배우는 태교 교육을 받습니다.

출산 준비물을 준비하며, 병원 예약 등 출산에 필요한 준비를 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걷기 등 경도운동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계속 섭취합니다.

무거운 짐 들기와 과도한 운동을 피하며, 자세를 바로 유지하고 앉았을 때 발을 살짝 올려주어 종아리 부종을 예방합니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아이의 발달 상황과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에 주의하세요

엄마의 배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나 자극은 피하며 무거운 짐은 들지 않습니다.

땅에 떨어진 물건을 집을 때는 무릎을 구부리고 않은 자세로 집는 것이 배에 무 리가 덜 갑니다.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가는 거리는 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한 마 음 또한 태아에게 해롭습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합니다

몸을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으면 불면증 발생이나 비만 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나친 휴식으로 신체리듬 이 깨지는 것은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과 가사 노동으로 몸에 적절한 자극을 주도록 하 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갈비뼈가 아프면 호흡을 가다듬어 봅니다

태아는 점점 골격이 완성되고 무럭무럭 자라 크기가 커져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려 합니다.

엄마의 갈비뼈를 뚫고 나올 것처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한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심호흡을 하고 심호흡이 끝난 후 올린 팔을 떨어뜨리듯 내리면서 잠 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배를 자극하거나 부딪히는 일을 피합니다

 

배변 시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설사로 자 궁수축이 심해지면 조산이 될 위험도 있습니다.

변비 일 경우는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되도록이면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처럼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에는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 다.

자신이 주의를 기울인다고 하더라도 행인들이 무 심코 지나가다 부딪히면 배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다닐 때는 양손으로 배를 감싸고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배가 뭉치면 바로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배 뭉침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 다.

심호흡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누웠다가 일 이날 때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없도록 합니다.

 

가벼운 성생활을 합니다

 

태동이 심해지면 간헐적으로 배가 당기기도 하고 출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므로 성생활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이런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최대한 가볍게 성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는 자궁 입구나 질이 약해지고 충혈되어 상처를 입기 도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임신 기간 동안 몸의 변화와 아이의 성장을 이해하며 건강한 임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 중기, 후기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고 주의사항을 지켜 건강한 엄마와 아이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유지하여 임신과 출산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