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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이드

아기 열이 심하게 날때 해열제 선택과, 대처법 !

by 동글쿤 2023. 10. 7.

목차

     

    아기 해열제 선택

     

    1. 해열제,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해열제는 아이의 열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궁금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아이가 39°C 미만의 열을 가질 때 특별한 처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38°C 이상의 열이 올라간다면 부모들은 대처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런 경우, 38~39°C 사이의 열을 어떻게 안전하게 낮출 수 있을까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부루펜'과 같은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열제를 사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로 아이의 몸을 마사지해 주거나,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가벼운 옷을 입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열로 인해 탈수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8°C 미만의 미열에는 해열제 NO!

    열이 38°C 미만인 미열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해열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을 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절한 상황에서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약효는 일시적일 뿐이며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열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38°C 미만의 미열이 있지만, 활발하게 놀고 먹고 활동량도 정상이라면, 이는 아이의 면역 체계가 성공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부러 체온을 낮추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밤에 아이의 몸을 만져보고 열이 있어도 깨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38°C 이상으로 열이 올라가고, 아이가 불편해하거나 식사를 거부한다면 적절한 해열제를 사용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열을 가질 때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의사와 상담한 후에 해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열이 나면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아이의 상태와 컨디션을 고려하여 적절히 해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먹는 해열제: 타이레놀과 부루펜

    아이들에게 사용되는 주요 해열제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부루펜이 있습니다.

    6개월 미만의 아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타이레놀을 권장합니다.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두 약물 모두 열을 안전하게 낮출 수 있으므로 편리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생후 2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 해열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복용량과 복용 간격을 지켜야 합니다.

    일부 해열제의 설명서에는 나이별 용량이 표기되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복용량은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결정됩니다.

    타이레놀의 경우, 몸무게 1kg 당 10~15mg (시럽의 경우 32mg/ml로 계산하면 1kg 당 0.3~0.45ml)을 4~6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항문으로 투여하는 제형은 흡수가 느리기 때문에 8시간 간격으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부루펜의 경우, 몸무게 1kg 당 5~10mg (시럽의 경우 20mg/ml로 계산하면 1kg 당 0.25~0.5ml)을 8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먹는 해열제 대신 좌약 사용하기

    때로는 해열제를 먹이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구토를 하거나 시럽의 맛을 싫어하거나 강제로 먹이기 어려울 때는 좌약 형태의 해열제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성분을 함유한 '써스펜 좌약 (한미)'은 체중이 10kg인 아이에게 1개(125mg)를 하루에 8시간 간격으로 하루 3회 미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루펜 좌약 (삼일)'은 체중이 10kg인 아이에게 1개(50mg)를 하루에 2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약 형태의 해열제는 항문으로 투여합니다.

    따라서 약을 항문에 넣은 후 약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잘 막고 있어야 합니다.

    먹는 해열제와 동일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복용 횟수를 잘 조절하여 과다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교차 투여하기

    만약 해열제를 복용한 후 1~2시간이 지나도 체온이 여전히 높다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을 먹였는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부루펜을 고려하고, 부루펜을 먹였는데 효과가 없다면 타이레놀을 시도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열제의 교차 투여가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의학 교과서와 논문에서는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고열 상태에서 두 가지 해열제를 동시에 투여할 수 있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교차 투여 시에는 투여량과 투여 시간을 기록하면서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차 투여 시에는 최소 30분에서 2시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한 해열제를 복용한 후 바로 열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너무 급하게 다른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타이레놀은 일반적으로 6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회 미만으로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부루펜은 8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4회 미만으로 복용하도록 권장되기 때문에 다음 투여 시간까지 기다리면서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다 투여의 위험성: 동일한 해열제 중복 투여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동일한 해열제를 추가로 투여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렇게 하면 과다 투여로 인해 체온이 너무 낮아지거나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해열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복용한 후에 그와 동일한 성분을 가진 다른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가루약에 어떤 해열제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의사의 조언 없이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상황이 급하게 종합감기약을 복용했다면 성분표를 확인하여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 또는 부루펜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과다 투여의 위험성: 동일 성분, 다른 제형의 용량 차이

    동일한 성분의 해열제라도 제형에 따라 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지 않고 어떤 제형이든 동일한 양을 투여하면 과다 투여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판매되는 스포이드 형태의 타이레놀은 타이레놀 현탄액에 비해 농도가 3배 가량 높습니다(시럽은 32mg/ml이고, 농축 시럽은 80mg/0.8ml, 즉 100mg/ml). 또한, 현대적인 부루펜 중에는 2배로 농축된 제형도 있으므로 처방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일반적인 부루펜은 20mg/ml이고, 이브듀오는 40mg/ml).

    좌약형 해열제를 사용할 때도 동일 성분의 해열제를 중복해서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이럴 땐 병원에 가요

    아이가 열을 가지고 있을 때, 항상 병원으로 향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등학생이며 체온이 38°C 미만의 미열인 경우, 특별한 처치 없이 열이 스스로 내려가기를 기다려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면역 기능이 아직 미숙한 생후 3개월 미만의 신생아의 경우, 미열은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체온이 38°C 이상일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생후 3~6개월 사이의 아이가 38.3°C 이상의 열을 가질 때도 의료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가 39.5°C 이상의 고열을 겪을 경우에도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열은 증상일 뿐이며, 아이의 상태와 진단에 따라 의사의 판단이 필요한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상황

    아래는 아이가 응급실을 방문해야 할 상황을 나열한 리스트입니다:

    •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거나 심하게 보일 때
    • 아래와 같은 탈수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날 때
    - 8~10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음
    - 울면서 눈물이 나오지 않음
    - 입과 혀가 지나치게 건조함
    • 뇌수막염 의심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날 때
    - 목이 뻣뻣하거나 심한 두통을 호소함
    - 반복적인 구토 증상이 있음
    - 경기를 함
    - 1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 아직 닫히지 않은 대천문과 소천문이 튀어오른 것 같은 모양임


    • 복부 감염증이 의심될 때
    -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가 있음
    - 배의 특정 부위가 아픔 (배의 오른쪽 아래 부위 아픔은 급성 충수염 가능성 있음)
    - 배가 지나치게 부어올림
    • 심장박동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호흡 곤란이 있을 때
    - 코가 막히지 않았지만, 숨을 쉴 때마다 코가 벌렁거리거나 갈비뼈 사이로 들어가 보이거나 오목한 가슴 부위가 들어가 보임
    - 입술, 혀, 손톱이 파랗게 변함
    - 침을 많이 흘리거나 침을 삼키지 못함
    • 몸이 무력하고, 자극에 반응이 느립니다.
    • 이전에 없던 발진이나 멍이 발견됩니다.
    • 관절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보행에 문제가 생기거나, 걷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뜨거운 차 안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머무른 후에 열이 나타납니다.
    • 심장병, 백혈병 등 면역력이 낮은 아이인데 열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다음은 응급실로 즉시 가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해열제를 먹어도 호전이 전혀 없을 때
    - 생후 3개월 미만: 38°C 이상
    - 생후 3개월 이상: 39°C 이상
    - 어른: 40.5°C 이상
    - 2세 미만의 소아에서 375°C의 열이 24~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어른들에서 39.5°C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열 때문에 수분 섭취를 거부하거나 섭취하지 못할 정도로 아파 보일 때
    • 열이 나면서 계속 설사를 하거나 반복적으로 구토할 때
    • 입술이 마르거나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등 탈수 증상이 보일 때
    • 목이 아프다, 귀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며 호소할 때
    • 열이 가라앉았다가 반복적으로 다시 오를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