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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가이드

아기의 건강한 유치를 관리하는 방법! : 1

by 동글쿤 2023. 7. 30.

오늘은 유치(젖니) 단계부터 시작하는 치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치아 관리는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된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치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유치(젖니) 단계부터 치아 관리에 대한 소중한 요령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관리

     

     

    1. 유치의 관리는 왜 중요한가?

     

    영구치에 충치를 유발

     

    영구치는 만 6~7세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유치의 충치가 심한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충치에 생긴 고름이나 세균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 잇몸 안쪽에 이미 형성된 영구치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경우 영구치가 나오기도 전에 충치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늦게 나올 수 있음

     

    유치가 빠지면 그 부분을 잇몸이 덮는데, 치아를 뽑은 시기가 오래될수록 잇몸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유치를 일찍 뽑을 경우, 잇몸이 너무 단단해져 영구치가 뚫고 나오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치아가 고르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 골격의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음


    치아가 튼튼해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는 동작은 소화 작용뿐 아니라 얼굴의 골격을 예쁘게 발달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는 턱 구조가 완전히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치아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아래턱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변형되어 얼굴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른 영양 섭취를 방해

     

    치아우식증으로 앞니가 심하게 썩거나, 어금니 충치가 심한 경우 아이는 딱딱한 음식을 씹기 싫어하고 부드러운 음식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편식 습관이 생겨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치아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올바른 습관 형성을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아 비효율로 발음이 부정확해질 수 있음

     

    치아가 비뚤비뚤하거나 치아우식증으로 인해 유치가 빠지면 발음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앞니가 빠지면 발음이 부정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유지하는 것이 정확한 발음과 언어능력 향상에 중요합니다.

    정확한 발음과 언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도 유치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아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가 건강하게 발육하도록 주의하고 적절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생후 18개월 이후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3회 구강 검진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치아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조치할 수 있습니다.

    구강 검진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음과 언어능력을 지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영유아검진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해당 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충치의 원인

     

    치아우식증: 세균성 질환이란?

     

    치아우식증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아의 세균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충치라고도 불리며, 뮤탄스라는 세균에 의해 치아에 생기는 질환이죠.

    충치는 벌레가 이가를 깎아 먹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식사 후 당분을 먹은 후에 생긴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입니다.

    설탕이나 탄수화물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산을 생성하는데, 이 산이 치아에 오랫동안 남아있으면 치아를 부식시켜 충치를 일으킵니다.


    유치와 충치에 대한 특징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크기가 작고, 법랑질이나 상아질의 두께가 영구치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충치균에 더 취약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유치는 충치에 더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충치가 진행되면 빠르게 치아 전체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유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뽀뽀와 음식 나누기와 충치

     

    뽀뽀를 할 때 다른 사람의 입안 세균이 옮겨질 수 있지만, 입안에 세균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충치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뮤탄스균은 양치질을 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자주 양치를 하는 등 충치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충치 예방을 위해 꼭 꾸준한 양치질과 구강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치가 잘 생기는 위치

     

    생후 6~12개월

     

    젖병 사용에 주의해야 할 점:

     

    아이가 젖병을 빨면 잇몸과 닿는 앞니의 윗부분이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분유를 먹이는 경우 이가가 하얗게 녹아나지 않더라도 속으로는 상당히 썩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이가를 자주 확인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 관리해야 합니다.


    치아의 색 변화에 주의:

     

    치아의 홈 부분이 누렇거나 갈색을 띠는 경우도 충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아 색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후 12~24개월


    벌어진 잇새 간격에 주의:

     

    잇새 간격이 붙으면서 치아 사이에 음식이 끼여 썩기 쉬워집니다.

    충치가 진행되면 치아 표면이 거칠어지고 광택이 나지 않으며 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얗거나 새까맣게 점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충치가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의 특징:

     

    건강한 치아는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잇몸이 선명한 핑크빛을 띠는 상태여야 합니다.

    또한 잇몸을 눌렀을 때 단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구강 관리와 치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양치질과 치아 브러싱 등을 통해 아이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