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가이드155 화상을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를 위한 화상 대처법: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정보아이를 키우다 보면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모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사고 중 하나가 바로 화상입니다. 화상은 상처의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흉이 남을까 걱정되기 때문에 빠르고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화상의 종류와 각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1도 화상: 가벼운 화상, 빠른 회복1도 화상은 표피에 발생하며,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통증이 있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주로 햇볕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일광 화상이나 가벼운 열탕 화상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개 일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유되며 흉터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1도 화상은 피부가 따갑고 붉.. 2024. 10. 10. 열 경기를 일으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목차 열성 경련 시 대처 방법열성 경련은 만 3개월에서 만 5세 사이의 소아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경련 질환으로, 열을 동반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중추 신경계 감염이나 대사 질환과는 관계없이, 고열에 의해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 소아 중 약 5%가 열성 경련을 경험하는데, 이는 흔한 현상이며 보통 양호한 예후를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급성 감염과의 감별이 필요하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열성 경련의 초기 대처법열성 경련이 일어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바닥에 눕히고 주변에서 다칠만한 물건들을 제거한 후, 아이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아이가 경련 중에 입에 거품을 물거나 구토를 할 경우, 기도로 분비물이 넘어가 호흡.. 2024. 10. 2. 아기/아이가 새벽마다 자주 깨요! 아이의 빈번한 야간 각성 원인과 대처법아이들이 밤에 자주 깨는 현상은 부모님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야경증이나 악몽과 같은 수면 장애 때문일 수 있으며, 때로는 빈혈이나 코감기와 같은 신체적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두 살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수면 패턴이 안정되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수면 변화는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빈혈과 수면의 관계빈혈은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쳐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철분 결핍은 피로감을 유발하고, 이는 아이가 밤에 쉽게 깨어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철분 섭취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빈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 2024. 9. 18. 우리 아기 생후 11개월인데 이가 하나도 안 났어요 생후 11개월인데 이가 하나도 안 났어요생후 11개월 된 아기의 이가 아직 나지 않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치아 발육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늦게 나는 것이 반드시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유치 발달의 일반적인 패턴유치는 총 20개로, 보통 생후 6~9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생후 30개월이면 모든 유치가 완성되며, 평균적으로 월령에서 6을 빼면 유치 개수가 대략 맞습니다. 그러나 일부 아기들은 생후 13개월 이후에 첫 치아가 나기도 합니다.이가 늦게 나는 원인이가 늦게 나는 원인은 대부분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개인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내분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생후 13개월이 지나도 .. 2024. 9. 18. 자폐란? 불러도 반응 없는 우리 아이, 혹시 자폐일까요? 목차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에 대한 이해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아동의 발달 과정에서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능력, 행동 패턴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ASD의 경우 그 양상과 정도가 매우 다양하여 조기에 명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거나 눈 맞춤이 어려운 경우, 자폐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이를 단순히 하나의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자폐는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복합적인 장애이기 때문입니다.초기 자폐 의심 증상아이가 12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하지 않거나, 14개월까지 물건을 가리키는 동작을 하지 못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폐 아동은 대인 관계를 형.. 2024. 9. 18. 아이 귀에 무언가가 들어갔어요 : 비비탄이 귀에 들어갔어요. 아이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대처법아이의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의 경우 귀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성인보다 이물질이 쉽게 빠지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때 이비인후과 방문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이물질 제거 방법: 라텍스 부착법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집에서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비탄'과 같은 둥근 물체가 귀 안에 들어간 경우, 외이도에 깊이 박혀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에서는 '라텍스 부착법'이라는 안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라텍스 조각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비비탄에 부착한 후, 일정 .. 2024. 9. 18. 아이가 바둑알을 삼켰어요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아이들이 호기심에 작은 물건을 입에 넣고 삼키는 일은 흔히 발생합니다. 바둑알처럼 둥글고 작은 물체를 삼켰을 때 부모님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이물질 삼킴 사고,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나요?이물질을 삼켰다고 해서 무조건 응급실로 달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물이 기도를 막는지, 또는 위험한 물질인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막혔다면 아이가 숨을 쉬기 어려워하거나 천명음(쌕쌕거리는 숨소리)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에 가서 즉각적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응급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는?이물질이 식도를 완전히 막았거나, 버튼형 건전지와 .. 2024. 9. 18. 아이기 엎드려서 자기를 좋아해요 목차 아기의 안전한 수면 자세와 환경아기들은 잠을 자면서 자연스럽게 엎드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자세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2~4개월 사이의 아기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이 시기에는 안전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아기가 건강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를 말하며,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아기의 올바른 수면 자세아기를 재울 때는 항상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눕혀 재우는 것이 기본입니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혀 재우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특히 엎드려 재우는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이 3배 이상 증가합니다. 미국에서는 "등을 대고 재우기"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사망 사례가 절반 이상.. 2024. 9. 18. 우리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아요 목차 아이들의 낮잠의 중요성아이들의 수면, 특히 낮잠은 뇌 발달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낮잠은 단순히 휴식 시간이 아니라 아이의 인지 기능, 정서 조절, 면역 체계 강화에 필수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아이들은 집중력이 향상되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집니다. 또한 낮잠은 야간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연령별 낮잠 패턴아이의 나이에 따라 적정 낮잠 시간과 횟수가 달라집니다. 신생아는 불규칙적으로 자주 잠들지만, 생후 3-4개월부터는 패턴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6개월 무렵에는 보통 하루 2-3회, 12-18개월에는 1-2회로 줄어듭니다. 3세 이상이 되면 대부분 하루 한 번의 낮잠으로 충분하며, 4-5세가 되면 낮잠을 자지 않는.. 2024. 9. 18. 잘 먹던 아이인데 갑자기 먹는 양이 줄었어요 목차 아기의 수유량 감소에 대한 전문가적 시각생후 4개월이 된 아기의 수유량이 갑자기 감소하는 경우, 부모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이전에는 잘 먹다가 갑자기 수유량이 줄어들면 더 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는 흔히 ‘정체기’ 또는 ‘Catch Down Growth’로 불리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본인에게 적정한 체중에 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이 시기에 체중 증가가 조금 느려지거나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건강 상태가 정상이라면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수유량 감소와 관련된 원인수유량 감소는 단순히 정체기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아기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로 인해 수유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4. 9. 18. 우리아기 하얀색 설사를 해요 : 로타바이러스 장염 로타바이러스 장염과 아이의 배변 상태로타바이러스는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염의 원인으로, 주로 설사와 발열을 동반합니다. 특히 아이가 평소보다 하얀색 설사를 하고 잘 먹지 않으며 축 처지는 증상이 있다면,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변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서 묽은 변이 잦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가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신생아의 정상 배변 패턴신생아의 배변은 생후 첫 주 동안 매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녹황색 점액질 변을 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황금색의 풀 같은 변으로 변합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하루에 4~6회, 분유를 먹는 아기는 하루 3~4회 배변을 하는.. 2024. 9. 18. 아기, 변이 녹색인데 괜찮을까요? 아기의 녹변, 괜찮은 걸까요?아기가 녹변을 보는 것은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변은 장의 운동이 빨라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변이 장 속 세균에 의해 노란색으로 바뀌기 전에 배출되기 때문에 담즙의 색깔인 녹색을 띠게 됩니다. 녹변 자체는 병적인 증상이 아니라, 장의 운동 속도와 관련이 있을 뿐입니다.모유 수유와 녹변의 관계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변 색깔이 다양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유(수유 초반에 나오는 유당이 많은 모유)만 섭취할 경우 녹변을 볼 수 있으며, 변이 묽고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유 시간이 짧아 후유(수유 후반부에 나오는 지방이 풍부한 모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유 .. 2024. 9. 17.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