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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가이드

신생아 위생 관리법, 초보엄마의 신생아에대한 각종 궁금증에 대하여

by 동글쿤 2023. 7. 6.

안녕하세요, 초보 엄마 여러분을 위한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생아의 위생 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이 가득한 많은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고자 합니다.

신생아의 위생 관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알아야 할 정보와 요령이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여 신생아 위생 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아이와 부모

     

    1. 우리 아이 물티슈 사용 법.

     

    소변만 본 경우에는 물티슈 사용, 대변 후에는 물로 씻어줘야 할까요?


    신생아의 기저귀 착용으로 인해 소변만 봐도 엉덩이까지 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뒤쪽이 더 많이 젖는 경향이 있어 소변을 볼 때마다 엉덩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때 매번 물로 씻어주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므로 물티슈나 가제 손수건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를 착용한 후에는 기저귀가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채워 넣도록 합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외음부를 벌려 안쪽까지 깔끔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물티슈 사용 후에도 물로 씻어줘야 할까요?


    물티슈에는 방부제나 피부 보호제가 함유되어 있어 사용 후에 거품이 생기거나 약간의 끈적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변만 본 경우에는 가볍게 물티슈로 닦아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변을 본 경우에는 물티슈로 용변 덩어리를 제거한 후에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생아의 피부를 보호하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수유 관한 궁금증

     

    수유 후 입안과 혀를 닦아줘야 할까요?


    수유 후에 입안과 혀를 닦아주는 것보다는 끓여서 식힌 물 몇 모금을 아기에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혀에 백태가 끼기 때문에 입안과 혀를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다만, 입안 점막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모유 수유 중에 백태 등의 문제가 있다면 삶아 소독한 가제 손수건을 엄마의 손가락에 감아 혀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살 닦아줍니다.

    하루에 한번 이렇게 닦아주며ㄴ충분합니다.

     

    모유를 수유할 때 젖꼭지를 닦나요?


    모유에는 항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젖꼭지를 자주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손으로 받아 살살 젖꼭지를 닦아줍니다.

    이때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젖꽃판 부분에 있는 검은색 돌기에서는 아기에게 좋은 오일 성분이 묻어나옵니다.

    비누를 사용하면 이 오일까지 닦아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젖병을 세정제로만 씻으면 안 되나요?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세균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젖병 세정제는 대부분의 세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약간의 세균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젖병 세정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열탕 소독을 해야 합니다.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젖병 세정제로만 소독해도 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소독은 완전한 멸균이 되지 않으므로 신생아 시기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소독 후 말리면서 젖병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젖병을 젖병 건조기가 아닌 쟁반에 엎어놓거나 빨래 건조대에 걸어 말릴 경우 세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열탕 소독한 젖병은 자체적으로 뜨겁기 때문에 물방울만 털어내면 금방 건조됩니다.

    건조한 후에는 젖병을 엎지 말고 뚜껑을 닫아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 소독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번씩 하며, 오전에 소독한 젖병을 반나절 이내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오후에 다시 한 번 소독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경 써주면 신생아의 젖병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아기의 민감한 피부 어떻게 만져야 할까?

     

    눈곱을 손으로 떼도 되나요?


    신생아의 눈 주위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눈곱을 손으로 떼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대신, 소독한 탈지 면이나 가제 손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묻혀서 눈물 구멍이 있는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닦아줍니다.

    자극을 피하기 위해 너무 강하게 비비지 않고, 한 번만 쓱 닦아내면 됩니다.

    이렇게 신경 써주면 신생아의 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머리에 묻어 있는 태지도 씻어내야 하나요?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태지의 일부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고, 나머지는 목욕을 하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므로 비누칠로 태지를 벗겨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가 벌레게 되고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배꼽이 떨어진 후에는 손에 오일을 듬뿍 묻혀서 부드럽게 아기의 몸 전체를 마사지해 줍니다.

    30분 정도가 지나면 태지가 퉁퉁 떨어지는데, 이때 목욕을 시키면서 부드럽게 닦아주면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아기를 안을 때마다 손을 씻어야 하나요?


    신생아를 안을 때마다 손을 씻는 것은 원칙입니다.

    모유를 수유하기 전이나 분유를 타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설거지 등의 일을 한 뒤에도 손을 씻은 후에 아기를 안아줍니다.

    외부에서 아기를 만지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손을 씻고 나서 아기를 만져야 합니다.

    이렇게 손을 씻는 습관을 갖추면 신생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신생아의 배꼽 소독법


    빨간약으로 배꼽을 소독해도 되나요?


    신생아의 배꼽을 소독할 때에는 빨간약(머큐로크롬)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빨간약인 요오드팅크제도 있지만, 휘발성이 아니어서 잘 건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알코올은 휘발성이므로 소독과 건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염증이 있는 경우 아기가 아플 수 있으므로 먼저 포비돈으로 요오드팅크제를 발라주고, 그 후에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 소독 후 말릴 때는 옷을 벗겨놓아야 하나요?


    배꼽을 소독한 후에는 옷을 모두 벗겨놓지 않아도 됩니다.

    옷을 벗기지 않고 배냇저고리를 접어 올려 배꼽이 보이게 하고, 기저귀도 배꼽 아래로 채워 넣어줍니다.

    소독에 사용한 알코올은 피부에 묻은 정도로 손으로 한두 번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금방 마르게 됩니다.

    이때 입으로 불어 말리는 것은 세균이 옮겨질 수 있으므로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조심하면 신생아의 배꼽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아의 옷과 손수건 관리법

     

    얼마나 자주 옷을 갈아입혀야 하나요?


    신생아는 소변을 자주 보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옷을 자주 갈아입혀야 합니다.

    땀에 젖거나 이물질이 묻은 경우에는 하루에 두세 번 갈아입히고, 옷이 깨끗한 경우에는 한 번만 갈아입히면 됩니다.

    토하는 경우에는 그때마다 옷을 갈아입히고, 목욕 후에는 꼭 옷을 갈아입히는 습관을 가지세요.

    또한, 신생아와 매일 살을 맞대는 엄마의 옷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가제 손수건은 매번 삶아야 하나요?


    가제 손수건은 자주 삶아서 맑은 날에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엉덩이 부위와 입 등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코, 입과 같이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부위는 닦을 때마다 삶아서 깨끗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불과 베갯잇은 열흘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한 뒤 맑은 날에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살균 표백제로 삶아도 되나요?


    아기의 옷을 세탁할 때는 유아 전용 연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비눗기가 남아있는 경우에도 아기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습니다.

    옷을 삶으면 멸균되기 때문에 굳이 살균 표백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른 옷과 분리하여 애벌빨래한 다음에 삶아서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마치며,



    지금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 엄마들을 위해 신생아의 위생 관리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을 다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과 안전은 엄마의 손길과 관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신생아를 돌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민감한 피부와 체질을 고려하여 적절한 위생 관리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안심하고 엄마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포스팅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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