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을 앞둔 준마마들을 위한 가이드: 탯줄과 양수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

이번에는 탯줄과 태반, 그리고 양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중에 이들은 태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아와 태반은 탯줄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태반은 자궁 내막에 붙어 있는 원반 모양의 조직으로,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탯줄을 통해 태아로 전달합니다.

또한, 태아의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는 모체를 통해 배출됩니다.

태반은 임신 초기부터 성장하며, 임신 후기에는 약 500g 정도가 배출됩니다.


양수는 생리식염수와 비슷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액체입니다.

이 액체는 태아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양수에는 태아 성장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아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탯줄입니다.

탯줄은 제대 정맥과 제대 동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아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혈액을 탯줄을 통해 태아로 운반합니다.


그러나 분만 시에는 탯줄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탯줄이 태아의 목에 감기거나, 탯줄이 먼저 나오는 경우, 탯줄의 길이가 문제가 되는 경우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분만의 원활한 진행을 방해할 수 있으며, 태아의 산소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살펴볼 것입니다.

임신과 분만 과정에서 탯줄, 태반, 양수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순차적으로 각각의 주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1. 자궁 구조

탯줄 / 태반 / 양수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생명선

태반은 자궁 내막에 붙어 있는 가느다란 혈관이 모인 원반 모양의 조직입니다.

 

태반은 태아에게 모체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탯줄을 통해 태아로 전달합니다.

 

또한, 영양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는 모체를 통해 배출됩니다.

양수는 생리식염수와 비슷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액체입니다. 양수는 태아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태아의 영양 창고, 태반

태반의 형태와 성장

태반은 유전적으로 태아에게 속한 기관입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 태반이 형성됩니다.

 

건강한 임신부의 태반은 암갈색을 띠며, 둥근 주머니 모양을 가지며 크기는 지름 15~18cm, 두께 1.5~2cm 정도입니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태반은 커지며, 임신 후기에는 태아 무게의 7분의 1 정도가 되고 출산 시 약 500g 정도가 배출됩니다.

태반의 역할

태반은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째로, 임신을 유지해 주어 불안정한 초기 임신 상태를 유지하고 유산을 막습니다.

 

또한, 태반은 자궁내막을 보호하고 자궁 수축을 막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합니다.

 

태반은 탯줄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태아에게 공급하고, 태아가 산소를 사용한 후에 발생하는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를 엄마의 몸으로 배출합니다. 또한, 태반은 세균 감염을 막아줍니다.

 

태아에게 필요한 항체를 통과시키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나 해로운 물질은 차단합니다.

 

이는 임신 초기에 약물 복용이나 감염에 대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태반은 모체의 면역체를 전달하여 태아의 면역 체계를 형성합니다.

 

배 속에서 전달받은 면역체는 생후 6개월까지 유지됩니다.

태반은 아기의 성장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출산 후에는 엄마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임신 기간 동안 태반의 건강을 유지하고 임신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태아의 쿠션, 양수

양수의 성분과 변화

양수는 모체의 혈장의 일부가 되며, 태아의 체액이 피부를 통해 배어 나와 양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양수에는 태아 성장에 관여하는 알부민, 레시틴, 빌리루빈 등이 녹아 있으며, 그 성분은 생리식 염수와 유사합니다.

 

양수는 연한 살색을 띠며 투명한 액체이며, 약간의 비릿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특징이 없습니다.

*양수의 역할

•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양수는 자궁 내 태아를 감싸주어 엄마의 배가 세게 눌려도 충격을 흡수하여 대부분의 경우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태아의 성장을 돕습니다. 태아는 양수에 떠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태아의 근육과 골격이 발달합니다.
• 탯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합니다. 양수는 태아가 움직일 때 탯줄이 몸에 감기지 않도록 역할을 합니다. 탯줄이 태아의 몸을 조이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신체 발달이 더디거나 심한 경우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 태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양수에는 태아에게서 떨어져 나온 세포들이 섞여 있어 양수를 뽑아 검사하면 태아의 발육 상태, 선천적 이상 또는 기형 여부, 염색체 이상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분만 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양수는 태아가 나오기 전에 터져 자궁 입구를 열고 산도를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또한, 태아가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태반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태반 조기박리라고 합니다.
• 태반 조기박리는 조산과 난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태아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태아의 생명줄, 탯줄

탯줄의 형태와 성장

탯줄은 1개의 제대 정맥과 2개의 제대 동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대 동맥보다 발육이 더 빠른 제대 정맥이 제대 동맥 주위를 감싸며 발달하여 구불구불한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탯줄의 성장은 태아가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올 때 시작됩니다.

 

이때 탯줄은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 태반에서 생성됩니다. 굵기는 일반적으로 1~2.5cm 정도이며, 길이는 임신 개월 수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평균적으로 50cm 정도에 달합니다.

 

탯줄은 5~6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탯줄의 역할

엄마가 태아에게 보내는 영양분은 혈액을 통해 탯줄을 타고 태아에게 운반됩니다.

 

혈액 속에는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 산소, 면역체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배설물도 탯줄을 통해 배출됩니다.

 

탯줄은 태아와 모체 간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작용하여 태아의 생존과 발달을 돕습니다.

탯줄의 모양

제대동맥: 태아가 배출하는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를 태반으로 운반합니다.

제대 정맥: 태반으로부터 영양분, 산소, 면역체 등을 받아 태아에게 전달합니다.

 

분만 시 탯줄 문제

탯줄이 감긴 경우: 탯줄이 태아의 목에 감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분만이 지연될 수 있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태아가 저산소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체 임신의 20~25%에서 나타나며, 주로 탯줄이 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탯줄이 너무 길거나 태동이 활발할 때 더 자주 발생합니다.

탯줄이 먼저 나오는 경우: 양수과다증, 좁은 골반, 역아일 때 양수가 터진 후 탯줄이 태아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자궁이 수축하면서 탯줄이 압박되어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제왕절개를 시행합니다.

탯줄의 길이 문제: 탯줄이 너무 짧으면(25cm 이하) 태아가 출산 도중에 밑으로 내려오지 못해 분만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탯줄이 너무 길면(70cm 이상) 탯줄이 태아보다 먼저 나오거나 태아의 손발에 감겨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심각한 경우 저산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태아의 자궁 구조와 탯줄, 태반, 양수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태아의 생존과 건강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이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임신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분만 시에는 탯줄과 양수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응급조치와 출산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해와 조심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고, 태아의 원활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임신출산육아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