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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던 아이인데 갑자기 먹는 양이 줄었어요 목차 아기의 수유량 감소에 대한 전문가적 시각생후 4개월이 된 아기의 수유량이 갑자기 감소하는 경우, 부모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이전에는 잘 먹다가 갑자기 수유량이 줄어들면 더 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는 흔히 ‘정체기’ 또는 ‘Catch Down Growth’로 불리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본인에게 적정한 체중에 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이 시기에 체중 증가가 조금 느려지거나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건강 상태가 정상이라면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수유량 감소와 관련된 원인수유량 감소는 단순히 정체기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아기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로 인해 수유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4. 9. 18.
우리아기 하얀색 설사를 해요 : 로타바이러스 장염 로타바이러스 장염과 아이의 배변 상태로타바이러스는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염의 원인으로, 주로 설사와 발열을 동반합니다. 특히 아이가 평소보다 하얀색 설사를 하고 잘 먹지 않으며 축 처지는 증상이 있다면,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변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서 묽은 변이 잦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가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신생아의 정상 배변 패턴신생아의 배변은 생후 첫 주 동안 매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녹황색 점액질 변을 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황금색의 풀 같은 변으로 변합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하루에 4~6회, 분유를 먹는 아기는 하루 3~4회 배변을 하는.. 2024. 9. 18.
아기, 변이 녹색인데 괜찮을까요? 아기의 녹변, 괜찮은 걸까요?아기가 녹변을 보는 것은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변은 장의 운동이 빨라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변이 장 속 세균에 의해 노란색으로 바뀌기 전에 배출되기 때문에 담즙의 색깔인 녹색을 띠게 됩니다. 녹변 자체는 병적인 증상이 아니라, 장의 운동 속도와 관련이 있을 뿐입니다.모유 수유와 녹변의 관계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변 색깔이 다양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유(수유 초반에 나오는 유당이 많은 모유)만 섭취할 경우 녹변을 볼 수 있으며, 변이 묽고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유 시간이 짧아 후유(수유 후반부에 나오는 지방이 풍부한 모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유 .. 2024. 9. 17.
우리아기 소변이 주황색이에요 : 요산뇨 목차 요산뇨란 무엇인가요?요산뇨는 아기들의 소변에 요산 결정이 많이 포함되어 소변이 주황색이나 분홍색, 붉은색을 띄는 현상입니다. 이는 6개월 이하의 아기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체내에서 DNA가 분해되어 생긴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개 먹는 양이 줄어들어 탈수가 발생할 때, 소변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해결됩니다.요산뇨와 혈뇨의 차이점많은 부모님들은 기저귀에 묻은 주황색이나 붉은색 소변을 보고 혈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산뇨와 혈뇨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요산뇨의 경우, 기저귀에 묻은 색이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지만, 혈뇨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 2024. 9. 17.
자주 게워내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차 신생아의 위식도 역류, 어떻게 대처할까요?신생아의 위식도 역류는 생후 1세 이전 아기들에게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생후 4~5개월이 가장 빈번한 시기로, 아기의 신체 구조와 미성숙한 소화기관 때문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역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심할 경우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신생아 위식도 역류의 원인과 증상신생아는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음식물이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기는 수유 후 자주 게워내거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이지만, 아기가 지속적으로 수유를 거부하거나 체중이 잘 증가하지 않는다면 주의해야 .. 2024. 9. 15.
우리 아이 두상, 헬멧 교정이 필요할까요? 목차 아기 두상 교정: 헬멧 치료의 필요성아기들의 두상은 생후 몇 개월 동안 빠르게 변화하며, 특히 머리를 누워서만 지내는 신생아 시기에는 특정 부위가 눌려 비대칭이나 편평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두증(한쪽으로 비뚤어진 두상)이나 단두증(머리가 납작한 형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상 변형에 대해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며, 첫 영유아 검진 시에 자주 질문하게 됩니다. 특히, 헬멧 교정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사두증과 단두증의 원인사두증이나 단두증은 신생아가 오래 누워있는 동안 발생할 수 있으며,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기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분만 과정 중 두혈종이 발생하거나, 치료적 이유로 한 자세로만 장시간 누워있는 경우 머리가 특정 부위에서 압력.. 2024. 9. 10.
소아과 / 아기 허리 뒤쪽이 움푹 파여 보여요! 목차신생아 딤플에 대한 이해신생아 딤플은 신생아의 엉덩이 위쪽에 보조개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말합니다. 이 딤플은 보통 태어날 때부터 관찰되며, 약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흔한 현상입니다. 대개는 엉덩이 위쪽에 위치하며, 외형적으로 깊이 파여 있거나 피부 색깔이 변하거나 털이 자라는 등의 특이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딤플과 신경 기형의 연관성딤플 자체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드물게 신경 기형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딤플이 있는 아이들 중 약 1~5%는 잠재 이분척추, 수막 탈출증, 척수막 탈출증과 같은 신경계 기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형은 방광 기능 장애나 다리 마비와 같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딤플이 있는 아이에게 이러한.. 2024. 8. 18.
아기의 음낭이 너무 커요! 음낭수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아이의 음낭이 비정상적으로 커 보이는 경우, 이는 음낭수종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낭수종은 음낭 안에 액체가 고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신생아 시기나 영유아기 동안 진단됩니다. 이 질환은 음낭과 복강을 연결하는 통로인 초막돌기 가 출생 후에도 완전히 닫히지 않은 경우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가 울거나 복압이 증가할 때 복강 내 액체가 음낭으로 흘러들어가 음낭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대부분의 음낭수종은 출생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12개월 이전 에 초막돌기가 닫히면서 음낭수종이 흡수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음낭이 계속 커지지 않는다면, 1년 정도 기다려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음낭수종은 통증이 없고 대부분의 경우 발적이나 발열 같은 염증.. 2024. 8. 17.
소아과 / 아이의 고환이 잘 만져지지 않아요!? 목차잠복고환은 출생 후 생식기의 정상 발달과 관련하여 주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중요한 사항 중 하나입니다. 고환이 음낭으로 완전히 내려오지 않은 상태를 잠복고환이라고 하며, 이는 주로 미숙아나 출생 당시 저체중이었던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잠복고환의 발견 및 진단잠복고환은 아이가 생후 몇 개월이 되었을 때 신체 진찰을 통해 발견됩니다. 진찰 시 음낭 안에 고환이 만져지지 않으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고환의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한쪽 또는 양쪽 모두 고환이 내려오지 않았다면, 호르몬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치료 시기의 중요성과거에는 고환이 자연스럽게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12개월까지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료계에서는 6개월 시점에서 고환이 내려오지.. 2024. 8. 17.
예방접종 후 열이 날 때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목차 예방접종 후 열이 나는 경우는 부모님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상황 중 하나입니다.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지만, 접종 후 열이 나는 것은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접종열이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발열 반응은 일반적으로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의 일부로 발생합니다.접종열의 발생 원인예방접종은 약화된 병원체나 불활성화된 병원체를 체내에 주입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몸은 병원체를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기도 합니다.발열이 발생하는 시기와 관리 방법접종열은 대부분 예방접종 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납니다. 발열이 37.5도에서 38도 사이의.. 2024. 8. 17.
수막구균 백신, 꼭 맞혀야 하나요? 목차 수막구균 백신, 접종해야 할까요?수막구균 백신은 선택 접종 중 하나로, 모든 부모들이 접종 여부를 고민하는 백신 중 하나입니다.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은 침습적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그람 음성 세균으로, 13가지 혈청형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A, B, C, Y, W-135 혈청형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 균은 건강한 소아의 2~5%가 비인두에서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국내 수막구균 발생 현황우리나라에서는 수막구균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발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1990년대 이후부터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으로 수막구균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미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2002~2003년에 소규모 유행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수막구균 질환은 발생률이 높.. 2024. 8. 14.
소아과 / 폐렴구균 백신,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목차 폐렴구균 백신과 중이염 예방: 선택의 중요성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여러 가지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 후,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전파되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게는 뇌수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균혈증, 패혈증, 폐렴 등 중증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예방책으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폐렴구균 백신의 종류와 선택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폐렴구균 백신으로는 프리베나13(Prevenar 13)과 신플로릭스(Synflorix..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