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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지루성 피부염과 아토피의 이해

by 동글쿤 2023. 11. 15.

아이의 피부 건강은 부모님의 큰 관심사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유아 지루성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의 차이점, 적절한 관리 방법, 그리고 병원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기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 함께 시작해 보세요.

 

목차

     

    아기 피부염

     

    아기 피부 케어 가이드: 지루성 피부염 대응과 예방법

    유아 지루성 피부염의 특징 및 발생 원인

    유아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발한 분비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두피에 각질이 벗겨지고 노란색의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피지선이 많은 부위인 두피, 얼굴(이마, 눈썹, 안검, 귀 주변 등), 그리고 몸의 접히는 부분에서 잘 발생합니다.

    이는 피지선의 활발한 분비로 인해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고, 심한 경우에는 노란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생후 2주에서 6개월 사이에 발병하며, 특히 생후 3~8주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상태는 합병증이 없다면 대개 3~4주 내에 호전되지만, 드물게는 2개월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유아 지루성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변 환경의 위생 상태나 알레르기, 감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른의 지루성 피부염과 달리, 신생아의 경우는 태아 시절 엄마로부터 전달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선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신생아 여드름의 원인과도 유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르몬의 영향이 감소하면 증상도 서서히 개선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각질만 있다면 지켜봐도 좋아요

    유아 지루성 피부염에서 각질 증상만 보인다면 별도의 치료 없이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피에 노란 딱지가 형성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란 딱지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거나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딱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비오일로 두피의 노란 딱지를 제거해요

    두피의 노란 딱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비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머리를 감기기 약 30분 전에 베이비오일(식물성 오일 포함)을 노란 딱지가 있는 부위에 발라주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딱지가 부드러워지면, 부드러운 빗으로 머리를 빗어 딱지 일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아기용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겨 오일을 씻어내고, 물기를 잘 말려줍니다.

    이 방법은 두피에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두피가 건조해지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할 때는 매일 시행할 수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면 주 2회 정도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가요

    유아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의 관리로도 개선되지 않거나 2차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약용 샴푸나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을 처방해 줄 수 있습니다. 처방된 약용 샴푸는 처음에는 이틀에 한 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지면 주 2회로 사용 빈도를 줄여야 합니다.

     

     

    유아 지루성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의 차이점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 문제인 지루성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처음 발생하는 시기, 증상의 정도와 위치를 통해 이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생후 1~2개월(또는 빠르면 1주)에 시작하여 주로 피지선이 많은 두피나 겹치는 피부 부위에 발진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노란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피부염은 가려움증이 적고, 대개 3~4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피부가 매우 가렵고 건조합니다. 이는 주로 생후 2~6개월에 시작되며, 얼굴의 뺨 부위나 귀 뒤, 가슴, 등에서 습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린이의 피부에 발진이나 각질, 습진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부모님의 판단만으로 치료를 시도하는 것보다 의사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임의로 로션을 바르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남용하는 것은 치료를 방해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전문서적을 인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출처_육 아 상 식